12월 6일까지 롯데렌터카 내륙 전 지점에서 기아차 대여 시 주행거리 따라 기금 적립
적립된 기금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편리한 이동을 돕는 전동휠체어 지원 위해 기부
연말이 다가오면서, 많은 기업들이 잇달아 사회공헌 캠페인에 나서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외출이 쉽지 않은 장애인 가정을 위해 자동차 렌탈 업체가 완성차 업체와 손잡고 기금 마련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렌터카 브랜드 롯데렌터카는 기아자동차와 함께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을 위한 '굿 모빌리티 캠페인 – 배리어프리(Barrier Free) 드라이빙'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굿 모빌리티 캠페인 – 배리어프리 드라이빙'은 롯데렌터카 내륙 전 지점에서 기아차 브랜드 차량 대여 고객을 대상으로 주행거리 1km 당 100원씩 적립해 교통약자 지원 기금을 마련하는 고객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오는 6일부터 12월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차량 대여만으로 동참할 수 있으며, 적립된 기부금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열린관광지'에서 이용 가능한 전동휠체어와 휠체어 충전소를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롯데렌터카는 교통약자를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전기차를 대여한 고객의 주행거리에 따라 장애아동들의 이동 보조기구 마련을 위한 기금을 적립하는 전기차 활용 사회공헌 프로그램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을 3년째 운영 중이다.
또한 장애아동 가정의 가족 여행을 지원하는 'mom(맘)편한 동행'을 비롯해 장애아동시설 승가원행복마을과 후원결연을 맺고 매월 봉사활동과 시설 차량 정비를 지원하고 있다.
김현수 롯데렌탈 사장은 "롯데렌터카는 국내 1위 렌터카 브랜드의 역량을 바탕으로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증진하고자 기아자동차와 배리어프리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삶을 창조(Create a Better Life)한다는 미션을 바탕으로 건강한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