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ADAS탑재 국산 프레임바디 SUV"…쌍용차, 올 뉴 렉스턴 출시
"첨단 ADAS탑재 국산 프레임바디 SUV"…쌍용차, 올 뉴 렉스턴 출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0.11.04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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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올 뉴 렉스턴, '랜선 쇼케이스X임영웅' 무대에서 신곡 'Hero'와 함께 첫 선
전면부 비롯 신규 디자인 적용에 호평 이어져…12.3인치 풀 디지털클러스터 채용
편리해진 센터콘솔, 2열 시트 크기 증대, 헤드레스트 개선…장거리 운행 안락하게
새로운 파워트레인과 R-EPS로 주행성능 대폭 향상…첨단 INFOCONN 서비스 탑재
3톤의 견인력과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 기능…판매가격 3천695만원 부터
신곡 Hero를 발표한 임영웅이 쇼케이스 현장에서 올 뉴 렉스턴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쌍용차)
신곡 Hero를 발표한 임영웅이 쇼케이스 현장에서 올 뉴 렉스턴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쌍용차)

대한민국 1% 운전자를 겨냥해 첫 등장했던 국산 프레임바디 SUV 쌍용 렉스턴이 첨단 주행안전 보조 시스템을 탑재한 '올 뉴 렉스턴'으로 등장한다. 이번 부분변경된 신형 렉스턴은 미스터트롯 우승자 '임영웅'을 주요 모델로 캐스팅해 큰 주목을 받아왔다.

쌍용자동차는 신규 파워트레인과 첨단 주행안전 보조시스템, 커넥티드카 서비스까지 탑재한 올 뉴 렉스턴(All New Rexton)을 '올 뉴 렉스턴 랜선 쇼케이스X임영웅'을 통해 정식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올 뉴 렉스턴'과 함께 선보인 임영웅의 신곡 'HERO'는 쌍용차와 임영웅의 공동작업을 통해 완성됐으며, 올 뉴 렉스턴의 브랜드송으로 사용되고 각 음원사이트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올 뉴 렉스턴의 새로운 외관은 사전계약과 함께 공개되면서 큰 호평을 받아왔다. 전면부에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듀얼 프로젝션 타입의 Full LED 헤드램프를 적용했으며, 후면부는 듀얼 테일파이프 가니시로 전후면부 일체감을 끌어올렸다.

측면 디자인에는 '더 블랙' 모델을 위한 전용 휠아치&도어 가니시와 20인치 스퍼터링 블랙휠이 준비된다. 실내에는 고급감을 극대화한 퀼팅 패턴이 시트와 도어트림을 비롯한 인테리어에 적용되며, D컷과 4스포크 타입의 스티어링휠, 하이글로시 소재 신규 디자인과 터치식 스위치로 고급감과 편의성을 더했다.

2열 시트는 사이즈를 늘려 착좌감을 개선하고 139도까지 리클라이닝을 지원한다. 센터콘솔에는 2열 탑승자를 위한 2개의 USB포트에 12V 파워아울렛이 적용됐다. 784리터의 적재공간은 2열 등받이를 접으면 1천977리터로 확장된다.

12.3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를 적용해 주행정보와 내비게이션, 다양한 AVN 콘텐츠까지 표시가 가능하다. 

쌍용 올 뉴 렉스턴 실내 (사진=쌍용차)
쌍용 올 뉴 렉스턴 실내 (사진=쌍용차)

올 뉴 렉스턴에는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으로 각각 15마력과 2.0kg∙m가 향상된 2.2리터 디젤엔진이 탑재되며, 신규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해 변속감과 효율을 끌어올렸다.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1.6km/ℓ로 10% 가량 향상됐다.

쌍용차 최초로 레버 타입의 전자식 변속 시스템(SBW: shift-by-wire)을 채택했으며, 시동을 끄면 자동으로 P단 전환되는 것은 물론, 별도의 unlock 스위치를 배치해 오작동으로 인한 불안요소를 크게 줄였다. 랙 타입(R-EPS) 스티어링 시스템을 채용해 조향감과 NVH 성능도 끌어올렸다.

또한, 렉스턴 스포츠에 처음 적용되었던 차동기어 잠금장치(LD, Locking Differential)를 탑재해 오프로드 주행성능을 더욱 끌어올렸으며, 4WD 적용 시 최대 3톤의 견인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트레일러의 움직임을 감지해 구동력과 브레이크를 제어하는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Trailer Sway Control) 기능도 탑재했다.

올 뉴 렉스턴은 능동형 주행안전 보조기술인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을 포함한 첨단 주행안전 보조 시스템 '딥컨트롤(Deep Control)'과 4중 구조 프레임 보디,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9에어백, 전좌석 시트벨트 리마인더가 전 트림 기본 적용됐다.

앞 차량과의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차로 중심을 따라 안정적으로 주행하는 IACC와 함께 후측방경고(BSW), 후측방 충돌보조(BSA), 차선변경 경고(LCWS), 내비게이션 연계 고속도로 및 고속화도로 안전 속도 제어(SSA), 후측방 접근 충돌 보조(RCTA), 탑승객안전하차경고(SEW) 또한 적용됐다.

아울러, 엔트리 모델부터 긴급제동보조(AEB), 차선 유지보조(LKA), 앞차 출발 알림(FVSW), 부주의 운전경보(DAW), 안전거리 경보(SDW), 스마트하이빔(SHB) 등 첨단 안전사양을 기본 탑재된다. 뒷자리 탑승객을 위한 후석승객 대화모드&취침모드가 신규 적용됐다.

3톤의 견인능력을 갖춘 쌍용 올 뉴 렉스턴 (사진=쌍용차)
3톤의 견인능력을 갖춘 쌍용 올 뉴 렉스턴 (사진=쌍용차)

커넥티드카 시스템 인포콘(INFOCONN)이 신규 적용되어, 차량 시동과 공조장치 작동을 비롯한 원격제어와 보안, 차량 관리는 물론 스트리밍 콘텐츠를 활용한 엔터테인먼트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사고로 인해 에어백이 작동될 경우 인포콘 상담센터를 통해 조치 받을 수 있는 에어백 전개 알림 서비스가 업계에서 유일하게 10년 무상 제공된다.

4개의 카메라를 통해 주변환경을 표시하는 3D 어라운드뷰를 통해 3D 모드에서 차량을 360도 회전시키며 주변을 확인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과 연계해 터널 진입 시 내기모드로 자동 전환해 실내공기를 청정하게 유지하며, 동승석 온도를 개별조절할 수 있는 듀얼 존 풀오토 에어컨이 전 트림 기본 적용된다. 

올 뉴 렉스턴은 블랙 컬러를 테마로 한 스페셜 모델 '더블랙(The Black)'이 함께 선보인다. 스페이스 블랙 외관컬러에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20인치 블랙휠, 휠아치&도어 가니시, 스웨이드 인테리어가 채택되며 4Tronic, 인피니티 오디오를 비롯한 고급 편의사양을 모두 적용한 풀옵션 모델이라는게 쌍용차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전동식 파워 사이드스텝 , 도어 스팟램프, 에어컨 습기 건조기, 테일게이트 LED 램프 등 전용 사양이 스페셜 모델로서 가치를 높여 준다. 구매 고객에 소모성 부품 무상교환 및 정기점검을 위한 프리미엄 기프트 팩이 증정된다.

새롭게 선보이는 올 뉴 렉스턴의 판매가격은 정규트림의 경우 중형 SUV 수준의 럭셔리 3천695만원, 프레스티지 4천175만원이며, 스페셜 모델 더 블랙은 4천975만원으로 결정됐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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