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이야기-61] DGB대구은행, 지방은행 최초 투자용 기술평가 승인
[지식재산이야기-61] DGB대구은행, 지방은행 최초 투자용 기술평가 승인
  • 조경화 기자
  • 승인 2020.11.06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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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상반기 은행권 기술금융 실적평가 및 자체 기술금융 평가 레벨 심사’ 레벨4 신규 진입

DGB대구은행은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 상반기 은행권 기술금융 실적평가 결과 및 자체 기술금융 평가 레벨 심사 결과’에서 투자용 기술평가 모형을 승인 받고, 기술평가 역량 최고단계인 레벨4에 신규 진입했다고 6일 밝혔다.

투자용 기술평가는 기업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성장가능성을 예측하는 것으로 투자금융기관(벤처캐피탈, 성장사다리펀드 등)의 투자 대상 기업 선별에 이용되어, 기술기반 기업의 중요한 자금조달 수단이 되고 있다.

대구은행 본점 전경/사진=대구은행
대구은행 본점 전경/사진=대구은행

지방은행 최초로 투자용 기술평가 모형을 승인 받은 DGB대구은행은 자체 기술평가를 통해 우수 기술기반 기업을 발굴·투자하거나 투자금융기관을 이용하고자 하는 기업의 기술력 진단 서비스 등으로 고객의 성장을 돕는 조력(助力) 은행의 역할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외에도 DGB대구은행은 이번 심사에서 기술평가 역량 최고단계인 레벨4에 진입했다. ‘레벨 심사’란 은행별로 기술평가 역량 및 전문성 등을 평가하여 TCB사 평가가 아닌, 은행 자체 기술평가로 기술금융 공급이 가능한 비중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절차다.

전문인력 수, 평가서 수준, 실적·물적 요건 등으로 자체평가 실시여부 및 단계를 결정하며 올해 평가 결과 DGB대구은행은 레벨4에 신규진입하게 되었다. 이번 레벨4 진입으로 대출금액 제한 없이 자체 기술평가를 통한 기술금융 지원이 가능해졌을 뿐만 아니라 디지털 뉴딜, 그린뉴딜 등 한국판 뉴딜 분야에 기술금융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2020년 8월말 기준 DGB대구은행의 기술금융 취급건수는 1만4천105건, 대출잔액은 7조2천56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0%이상 증가했다”고 말하면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자체 기술금융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제고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파이낸셜신문=조경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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