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금을 위한 작은 금고" 카카오페이·증권, '미니금고' 서비스 개시
"비상금을 위한 작은 금고" 카카오페이·증권, '미니금고' 서비스 개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0.11.10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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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쓰지 않을 비상금∙여윳돈을 증권 계좌에 따로 보관하는 자산관리 서비스
결제∙송금∙투자 등 이용 시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원하는 만큼 꺼내서 사용 가능
카카오페이·카카오페이증권, 비상금 받기, 주사위 굴리기 등 다양한 프로모션 진행
카카오페이·증권, 비상금이나 여윳돈을 별도로 보관할 수 있는 '미니금고' 서비스를 출시했다. (자료=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증권, 비상금이나 여윳돈을 별도로 보관할 수 있는 '미니금고' 서비스를 출시했다. (자료=카카오페이)

핀테크의 진화로 다양한 디지털 기반 금융 서비스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가 은행부터 간편결제, 증권 등 '카카오 금융 플랫폼'을 통해 금융소비자들을 사로잡아 가고 있다. 

카카오페이와 카카오페이증권이 당장 사용하지 않을 비상금이나 여윳돈을 별도 계좌로 분리해서 잠시 보관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인 '미니금고'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미니금고'를 이용하면, 결제∙송금∙투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수시로 지출하게 되는 비용과 달리, 아직 뚜렷한 목적은 없으나 곧 사용해야 할 수 있는 예비자금을 별도로 보관할 수 있어 더욱 효율적인 자산관리가 가능해진다는게 카카오페이의 설명이다.

카카오톡 내 카카오페이 홈 화면, 또는 카카오페이앱 '자산관리' 서비스 탭에서 '미니금고'를 신청하면 충전한 카카오페이머니가 자동 이체되는 카카오페이증권 계좌에 '미니금고'라는 연결계좌가 생성되며, 원하는 금액만큼 설정해 보관할 수 있다. 

'미니금고'에 보관된 돈은 필요할 때 언제든지 쉽게 입∙출금 할 수 있으며, 하루만 보관해도 카카오페이증권이 지급하는 연 0.6%의 예탁금 이용료를 일주일 단위로 받을 수 있다. 기본 500만 원까지 보관 가능하며, 최대 1천만 원까지 한도 증액도 가능하다.

카카오페이와 카카오페이증권은 '미니금고' 출시를 기념해 '미니금고'를 개설한 후 11월 말까지 유지하고 있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5명을 추첨해 비상금 500만 원을 지급한다. 개설 후 프로모션에 자동 응모되며, 당첨 결과는 프로모션 종료 후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매주 지급되는 혜택을 최대 7배까지 높일 수 있는 주사위 던지기 이벤트도 '미니금고' 출시 시점부터 12주간 진행된다. '미니금고'를 개설하면 매주 예탁금 이용료가 지급될 때 주사위를 함께 받게 되며, 주사위를 던져 나오는 숫자의 배수만큼 카카오페이포인트가 별도로 지급된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카카오페이증권과의 협력을 통해 편리한 소비를 넘어 효율적인 자산관리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며 "카카오페이 안에서 목적에 따라 계좌를 분리할 수 있는 '미니금고'를 통해 소비부터 저축까지 카카오페이 하나로 관리할 수 있는 편리함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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