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이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한전KDN의 이번 수상은 장인 공용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한전KDN이 그간 꾸준히 노력한 결과 장애인 고용률 향상을 이루어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

특히, 한전KDN은 2018년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증진 협약체결 이후 매년 장애인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서 장애인 고용률을 초과 달성했다. 나아가 관련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스포츠 선수, 사내도서관 사서 등 다양한 장애인 직무 발굴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결실을 맺은 바 있다.

아울러 장애인 고용의 양적 증가뿐만 아니라 장애인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전체 근로자 대상 인식개선 교육, 장애인 직장 적응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직업생활 상담 활성화 및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근무하는 편견 없는 근무환경 조성 등에도 매진하고 있다.

또 사회적 취약계층 채용제도 개발, 고졸 대상 인턴십 운영 등 우리 사회 다양한 사회적 약자의 채용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한전KDN 관계자는 "공공기관으로써 공정사회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면서 "사회적 약자들을 배려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국민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인사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정부의 인사혁신 성과와 노력을 전파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행사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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