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8년 연속 DJSI 월드지수 편입...'ESG 경영 실현'
신한금융, 8년 연속 DJSI 월드지수 편입...'ESG 경영 실현'
  • 김연실 기자
  • 승인 2020.11.16 12: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 세계 시총 상위 2,500여개 대상 기업의 지속가능성 통합 평가
국내 금융그룹 사상 최초 8년 연속 편입

신한금융이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8년 연속 DJSI 월드지수에 편입됐다.

신한금융그룹은 미국 다우존스가 14일 발표한 DJSI 월드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World)에  8년 연속 편입됐다고 16일 밝혔다.

DJSI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여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 사회적 측면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통합적으로 평가해 발표한다.

사진=파이낸셜신문DB
사진=파이낸셜신문DB

올해 DJSI 월드 지수 은행산업 부문에는 세계적인 글로벌 금융그룹인 방콜롬비아(콜롬비아), ANZ(호주), BNP파리바(프랑스), 산탄데르(스페인)를 비롯한 전 세계 25개사가 편입됐다.

신한금융은 2013년부터 올해까지 8년 연속으로 최상위 등급인 월드지수에 편입됐으며, 기후변화 대응전략, 지속가능금융, 포용금융, 정보 및 시스템 보안 등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신한금융은 고객과 사회 그리고 신한의 가치를 함께 높이는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이라는 그룹의 미션을 실천하고자 책임 있는 성장, 사회적 동반관계 형성, 미래를 향한 투자 등 3대 지향점을 바탕으로 ‘2020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다양한 ESG 활동을 실행하며 선도적인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먼저 2015년 이사회 내 사회책임경영위원회를 설립해 그룹 ESG 경영에 대한 의사결정을 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그룹 CSR 경영 전략 수립을 통해 ESG 이행 성과를 경영진 평가 체계에 반영했다.

이어 2018년에는 친환경 전략인 ‘에코(ECO) 트랜스포메이션 20·20’ 선포해 녹색 산업 투자 및 온실가스 배출량을 절감하는 탄소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그룹 내 환경/사회 리스크관리 체계 구축, 그룹 기후변화 대응원칙 수립 등 금융 본업에 기반한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기후변화 대응 공시 글로벌 표준인 TCFD(기후변화 재무정보 공개 테스크포스), CDP(탄소정보 공개 프로젝트)에 대응하는 등 국제 흐름에 발맞춘 사회책임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DJSI 8년 연속 편입은 그룹 미션인 금융의 본업을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의 실천 노력이 그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Zero Carbon(자산포트폴리오 탄소 배출량 감축), 사회적 가치 측정 모델 등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고객에게 인정받고 경제, 사회, 환경분야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一流(일류)신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파이낸셜신문=김연실 기자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