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크, '쿠사마 야요이'의 '호박' 독점 공개…"1만원부터 아트 투자"
핀크, '쿠사마 야요이'의 '호박' 독점 공개…"1만원부터 아트 투자"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0.11.17 10: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핀크X아트투게더, 미술 거장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 '호박' 단독 선공개
오는 17일부터 소액으로 누구나 투자 가능…총 모집금액 1억3천400만원
글로벌 설치 미술가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 '호박' (사진=아트투게더)
글로벌 설치 미술가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 '호박' (사진=아트투게더)

장기 저금리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기존 투자 방식으로는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워지면서 미술품 등 특정 대상에 투자하는 대안투자가 주목받고 있다. 그런 가운데, 국내에서 소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는 핀크 아트 투자가 눈길을 끈다.

핀크가 유명 미술품 공동구매 서비스 '아트 투자'를 통해 글로벌 설치 미술가 '쿠사마 야요이'의 '호박(Pumpkin)'을 17일 오후 2시에 독점 공개한다고 밝혔다. 

핀크가 작년 6월부터 미술품 공동구매 전문 플랫폼 '아트투게더'와 함께 운영 중인 '아트 투자'는 다수와 미술품을 공동 구매해 소유권을 나누는 대안투자 서비스다. 소액을 투자해 지분(1조각 당 1만원)을 나눠 미술품의 일부를 소유할 수 있고, 추후 렌탈이나 매각을 통해 미술품의 가치가 상승하면 수익을 실현할 수 있다. 

아트투게더에 따르면, 이번 투자 작품 '호박'의 작가 '쿠사마 야요이'는 '폴카도트의 공주'로 불리는 미술가로 루이비통, 뵈브 클리코 등 여러 유명 기업과의 아트 콜라보레이션 활동으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작품 '호박'은 쿠사마 야요이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호박을 가득 채운 물방울 무늬가 특징이다. 이는 1994년 일본 나오시마에서의 공공 조각 설치를 시작으로 다양한 도시에 진열되며 전세계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작품 '호박'은 17일부터 핀크 앱을 통해 투자할 수 있으며, 투자 금액은 1만 원부터 가능하다. 총 투자 모집 금액은 1억3천400만원(1만3천400 조각)이다. 

핀크 관계자는 "매회 작품 공개마다 조기 완판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이번 미술품 '호박'에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은 신청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한편, 핀크는 '호박' 단독 공개를 기념해 작품의 조각을 추가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모집금액 5천만원 도달 전까지 20만원(20조각)이상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미술품 1조각을 증정하며, 그 중 선착순으로 투자하는 고객 30명에게는 1조각을 추가 증정한다. 

권영탁 핀크 대표는 "색다른 재테크 수단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세계적인 미술 거장 '쿠사마 야요이'의 대표작 '호박'을 핀크 '아트 투자'를 통해 독점 공개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값진 예술품을 직접 소유하는 재미와 수익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챙기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