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차훈 회장 "새마을금고 금융포용모델 통해 미얀마 코로나 위기 극복 기원"
MG새마을금고중앙회가 미얀마 정부(정보통신부)에서 운영하는 국영방송인 'MRTV(Myanmar Radio and Television)'에 행정안전부의 지원으로 미얀마에서 진행 중인 새마을금고 온라인 연수가 방송됐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방송보도에 따르면 미얀마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미얀마 전국 34개 새마을금고 임직원 155명이 18개 권역별 타운쉽(군) 청사에 모여 온라인으로 새마을금고 운영 역량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미얀마 새마을금고는 약 4천여 명의 회원은 물론 해당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이다.
더불어 소득증대사업, 마스크 배부 등 방역사업, 불우이웃을 위한 식료품 지원과 같은 복지사업까지 전개하는 등 코로나 극복을 위한 서민금융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어 국제협력의 모범사례로 꼽힌다.
미얀마 새마을금고 전파를 위해 새마을금고는 2016년부터 행정안전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력해 미얀마의 금융 포용성 증진을 위해 초청 연수, 현지 협력관 파견, 사무소 설치 등 기술적 지원을 해오고 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 회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미얀마에서도 코로나 위기를 한국의 새마을금고 금융포용모델을 통해 극복해 나갈 수 있기를 기원하며 미얀마 새마을금고가 미얀마 대표금융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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