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유니세프한국, AI스피커 기반 기부 프로그램 'AI기브유' 출범
SKT-유니세프한국, AI스피커 기반 기부 프로그램 'AI기브유' 출범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0.11.23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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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시대 기술로 '말로' 기부 손쉽게…코로나로 위축된 기부 문화 '언택트'로 활성화 기대
SK텔레콤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최신 ICT 기반의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23일 서울 마포구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이준호 SKT SV추진그룹장, 박순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후원본부장의 모습. (사진=SKT)
SK텔레콤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최신 ICT 기반의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23일 서울 마포구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이준호 SKT SV추진그룹장, 박순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후원본부장의 모습. (사진=SKT)

5G 기술을 이용한 비대면 기부 프로그램이 등장해 주목된다. 연말을 맞아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에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보다 간편하게 '말로' 기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SK텔레콤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최신 ICT 기반의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지난 3월부터 공동 개발해 온 인공지능 스피커를 활용한 신개념 기부 프로그램 'AI 기브유(GiveU)'를 선보이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 'AI 기브유'는 AI 스피커 '누구(NUGU)'로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5G 시대 기술로 AI 스피커와 대화 몇 마디만으로도 기부가 가능해진 것으로,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오프라인 모금 활동 및 기부 행사가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말로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AI 기브유'를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구촌 어린이들을 위한 기금 모금 확대가 기대된다는게 SKT의 설명이다.
 
'AI 기브유'를 통해 현재 한번에 3천원 기부가 가능하며 통신사 관계없이 AI 스피커 '누구'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모아진 기금을 전세계 어린이를 위한 영양, 보건, 식수위생, 교육 등 인도주의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양사는 'AI 기브유' 이용 고객의 기부 패턴 등을 빅데이터로 분석, 기부 문화 활성화 방안도 추가로 모색한다. 또 각국 유니세프 위원회에 NGO단체와 민간 기업이 함께 만든 우수 협력사례로 소개해 글로벌 기부 프로그램으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이준호 SKT SV추진그룹장은 "'AI 기브유'가 생활 속 기부 문화 확산에 큰 힘을 발휘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단체와 협력해 5G 시대 ESG(환경·사회·기업구조) 중심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순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후원본부장은 "유니세프는 다양한 ICT 기술을 활용해 전세계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글로벌 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기술을 통한 나눔이라는 또 하나의 혁신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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