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전통 춤 '태평무'를 5G AR 콘텐츠로 재탄생
SKT, 전통 춤 '태평무'를 5G AR 콘텐츠로 재탄생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0.11.26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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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전통 춤 태평무를 AR 콘텐츠로 재탄생시킨 ‘태평하기를' 캠페인 시행
국가무형문화재 양성옥 명인이 세계 최고 기술 보유한 점프스튜디오서 촬영
K팝 대표 안무가 리아킴이 AR 태평무에 맞춰 펼친 콜라보레이션 공연도 공개
SKT 공식 유튜브 채널서 시청자 이벤트 시행… '태평하기를' 캠페인 굿즈 증정
SK텔레콤은 문화재청과 한국의 전통춤 태평무를 AR 콘텐츠로 제작하는 '태평하기를'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AR 태평무와 리아킴이 펼친 콜라보레이션 공연의 한 장면 (사진=SKT)
SK텔레콤은 문화재청과 한국의 전통춤 태평무를 AR 콘텐츠로 제작하는 '태평하기를'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AR 태평무와 리아킴이 펼친 콜라보레이션 공연의 한 장면 (사진=SKT)

'방탄소년단이나 '블랙핑크'등 K팝을 통해 널리 알려져 해외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는 우리의 전통 무용을 5G 첨단 기술로 언제 어디서나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은 문화재청과 한국의 전통 춤 태평무를 AR 콘텐츠로 재탄생시킨 '태평하기를'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세상과 국민의 평안을 기원하고 ICT 기술을 이용해 한국의 전통 문화재를 재해석 및 보존하기 위해 '태평하기를' 캠페인을 마련했다는게 SKT의 설명이다. SKT는 국가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며 왕비 또는 왕이 추는 춤인 태평무를 AR 콘텐츠로 제작, 점프AR 앱에서 공개한다. 

이번 AR 콘텐츠는 3D 볼류메트릭 비디오(Volumetric Video Capture) 기술을 보유한 SKT의 점프스튜디오에서 제작됐으며, 특히 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보유자 양성옥 명인이 세상과 국민의 평안을 기원하기 위해 직접 참여했다.

SKT는 '태평하기를' 캠페인의 일환으로 태평무 AR과 K팝 안무가 리아킴의 콜라보레이션 콘텐츠도 공개한다. 리아킴은 이번 캠페인을 위해 양성옥 명인에게 직접 태평무를 배우고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리아킴은 경복궁을 비롯해 다양한 공간에서 AR로 구현한 양성옥 명인의 태평무와 함께 댄스 공연을 펼친다. 

AR 태평무와 리아킴의 콜라보레이션 공연은 오는 27일부터 SKT 공식 유튜브,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1MILLION Dance Studio)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문화재청과 한국의 전통춤 태평무를 AR 콘텐츠로 제작하는 '태평하기를'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점프스튜디오에서 AR 태평무를 제작하고 있는 모습. (사진=SKT)
사진은 점프스튜디오에서 AR 태평무를 제작하고 있는 모습. (사진=SKT)

SKT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27일부터 12월 17일까지 SKT 유튜브 채널 내 AR 태평무와 리아킴의 콜라보레이션 공연 영상에 '#태평하기를'과 함께 평안을 바라는 마음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왕 의상을 입은 피규어, 마스크, 손 소독제 등으로 구성된 선물 키트를 전달한다.

한편, AR 태평무는 연내 홍콩을 시작으로 다양한 국가의 점프AR 앱에도 공개돼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전통 춤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송광현 SK텔레콤 PR2실장은 "올해보다 태평한 내년을 기대하며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연말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SKT는 앞으로도 ICT 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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