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서울대, AI 음성합성 기술개발 협력 체결
삼성증권-서울대, AI 음성합성 기술개발 협력 체결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0.12.04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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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서울대 휴먼인터페이스 연구실과 인공지능(AI) 음성합성 기술개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1년간 유지되며, 협력을 통해 도출된 기술을 바탕으로 삼성증권은 향후 고도화된 AI 음성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삼성증권)
(사진=삼성증권)

삼성증권이 협약을 맺은 서울대 휴먼인터페이스 연구실은 실제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음성 처리(자연어 분석, 음성인식 및 음성합성 등)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양측은 금융전문용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긴 문장도 정확하게 인식하고 발화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단순 기술 개발을 넘어 증권업에 AI 음성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도록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사재훈 삼성증권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증권업계의 AI 음성기술 활용 수준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AI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 한 분, 한 분이 모두 간편하게 개인화된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일찍이 빅데이터 분석 및 머신러닝 등 AI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을 적극 추진 중이다.

대표적으로 AI가 투자자의 최근 1년간의 투자패턴 등 빅데이터를 분석해 유망종목을 추천해주는 '나만의 AI 추천'과 삼성증권 고객 중 수익률 상위 1천명의 매매 종목을 확인할 수 있는 '고수들의 보유종목' 등이 있으며, 삼성증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엠팝(mPOP)'에서 제공하고 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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