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이전공공기관들과 함께 온정 나눠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전주 평화사회복지관 대회의실에서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치 나눔'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LX를 비롯해 이전공공공기관인 국민연금공단과 한국전기안전공사가 함께 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구매한 김장김치 총 3천300㎏은 지역 마을에서 만든 것으로 복지관 및 시설 등을 통해 한 세대에 5㎏씩, 총 660세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LX의 김장 나눔 행사는 전북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이 함께 모여 2016년부터 시작한 지역상생 행사다. 단,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규모 김장하기 행사는 생략하고 비대면 구입과 전달로 대체했다.
LX 김상태봉 경영지원실 직무대행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 소외 이웃의 고통이 더 커졌다"라면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이전공공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역상생 노력을 이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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