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아동 750명에게 2천만원 상당 학용품 선물세트 전달 예정
금융투자협회가 서울시 은평구 수색동 소재 저소득층 가구에 쌀과 연탄 등 월동 물품을 지원하는 '사랑의 쌀, 연탄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금투협은 2009년부터 매년 임직원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이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연탄배달은 생략하고 금융권 공동의 새희망힐링펀드에서 지원한 쌀(10kg) 350포와 협회가 마련한 연탄 5,000장, 김장김치(5kg) 100박스를 수색동 주민센터를 통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했다.
오는 10일에는 새희망힐링펀드 지원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산하 사회복지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아동 750명에게 약 2천만원 상당의 학용품 선물 세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금투협은 매년 업계 공동으로 '사랑의 김치 Fair', '사랑의 공부방', '자선야구대회'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 중증장애인 생활시설인 '한사랑마을 임직원 봉사활동', '영등포장애인사랑나눔의집', '우리마포복지관 배식봉사' 등 지역사회 지원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올 연말에는 전 임직원이 심장병 환우 수술 지원 기부에 동참할 예정이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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