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택배도 GS25에서"…GS리테일-GS홈쇼핑, 물류 효율화 추진
"GS샵 택배도 GS25에서"…GS리테일-GS홈쇼핑, 물류 효율화 추진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0.12.29 0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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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GS샵 상품을 GS25 비대면 택배보관함 BOX25를 통해 상온 상품 수령 가능
고객은 상품 수령 편리, GS리테일-GS샵은 물류 효율, 자원 낭비 제거 등의 효과 기대
내년초 냉장 상품 수령 및 2025년까지 BOX25 3천개까지 확대해 고객 만족 향상 전망
GS25 BOX25에서 GS샵 택배를 받아볼 수 있게 된다. GS25 BOX25 앞에서 모델이 GS샵 박스를 들고 있다. (사진=GS25)
GS25 BOX25에서 GS샵 택배를 받아볼 수 있게 된다. GS25 BOX25 앞에서 모델이 GS샵 박스를 들고 있다. (사진=GS25)

지난 11월 합병을 발표한 GS리테일과 GS홈쇼핑이 편의점 GS25를 통해 물류 효율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네이버-CJ대한통운, 쿠팡 등 e커머스와 물류업체 간 합종연횡에 구체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으로 풀이된다.

GS리테일의 GS25는 물류전문기업 GS네트웍스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비대면 택배보관함 BOX25(박스25)를 통해 연 5천400만개 이상 발송되는 GS샵 택배를 받아 볼 수 있다고 29일 밝혔다.

박스25는 편의점 GS25에서 상온 및 냉장 택배 상품을 보관 할 수 있는 무인택배함으로, 29일부터 고객이 GS샵 상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하고, 픽업 장소를 GS25 박스25로 선택하면 비대면으로 원하는 시간, 원하는 점포에서 택배를 찾아 갈수 있다.

GS25가 GS샵과 택배 물류 효율화를 진행하는 배경은, GS샵 고객의 택배 수령시 비대면 선호, 안전한 택배 보관 장소 제공, 24시간 운영으로 편리한 시간/장소 제공 가능, 택배 수령으로 추가 편의점 입점 고객 증가 등 온오프라인 플랫폼 결합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와 고객 서비스 추가 제공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기 때문이다.

GS25 관계자는 "최근 비대면 쇼핑이 증가로 늘어난 택배 물량을 박스25를 이용해 전달하면 국가적 에너지 절감 및 물류 효율화가 가능하다"며 "특히, 냉장 상품은 포장재 낭비 제거 및 불필요한 냉장팩 축소 등 환경 보호에도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GS리테일은 박스25를 통한 택배 배송 시행 과정 상의 서비스 개선점을 보완해, 내년 초부터 냉장 보관함으로 보관 가능 범위를 점차 확장하고, 2025년까지 3천 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GS25는 GS25 X GS샵 상품 수령 오픈 이벤트를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한다. GS샵에서 상품 주문 후, 상품 배송을 박스25 픽업 서비스로 선택하고, 이를 GS네트웍스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을 작성하면 된다. 

안병훈 GS리테일 상품부문장 상무는 "매일 약 5백만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하고 있으면서 고객들에게 다양한 라이프 플랫폼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GS25가 약 1천 8백만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홈쇼핑 GS샵과 물류 효율화를 꾀할 수 있는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고객에게는 편리함을 제공하고 사회에는 에너지 및 환경을 생각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추가적으로 확대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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