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제 도입으로 빠른 의사결정 체계 구축
하나금융투자가 조직 안정화를 추구하는 동시에 각 부문별로 핵심 사업을 강화하고자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하나금융투자는 2019년 초대형 IB 진입 요건에 해당하는 자기자본 4조를 달성했을 뿐 아니라,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는 등 최근 5년간 급속도로 성장을 거듭해왔다. 이번 인사를 통해 조직을 안정화하는 동시에 핵심 사업 역량을 더욱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이번 인사 및 조직개편은 전체적인 체계를 유지하면서도 최대 실적을 견인한 임원들의 연임을 통해 조직의 안정화를 추구하며 안정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
먼저 종합자산관리 및 맞춤자산관리에 초점을 맞춰 WM그룹을 통합 확대했다.
WM그룹은 BK추진본부, 금융상품추진본부, IPS본부, 디지털본부 기존 4개 본부에 리서치센터와 법인영업본부를 추가 편입하고 WM추진사업단을 신설, 총 7개 지원 본부로 확대 개편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이를 통해 개인 고객과 법인 고객을 폭넓게 아우르는 자산관리 기능을 확보했으며, 소비자상품감리팀을 신설하여 사후 리스크 관리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IB그룹은 정부의 뉴딜 정책에 적극적으로 호응할 수 있도록 '뉴딜사업단'을 신설했다. 하나은행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영업력 강화를 도모하는 한편, 대체투자영역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확보하기 위해 조직을 정비했다.
S&T그룹에는 전략운용본부가 새로 마련됐다. 전략운용본부는 확대된 자기자본 투자 확대와 더불어 당사 및 그룹 고객에게 우량 상품 공급을 확대해 나가는 역할을 담당한다.
조직 효율화를 위해 그룹별 본부 및 부서의 조직을 새롭게 정비하는 한편, 본사 지원 조직의 경우 기존 '○○실' 체계에서 '○○팀' 체계로 재편하면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했다.
하나금융투자 임원 및 부서장 인사
<임원 승진>
▲부사장 박지환 IB1그룹장
<임원 선임>
▲상무 이원주 연금신탁그룹장 ▲상무 남혁기 CISO ▲상무 이병철 WM추진사업단장
▲상무 정도영 뉴딜사업단장 ▲상무 이동구 CIO
<임원 전보>
▲전무 조용준 법인영업본부장
<부서장 선임>
▲IB영업추진실장 임도균 ▲IB영업지원팀장 김민수 ▲소비자상품감리팀장 강희정
▲신용리스크관리팀장 조성재 ▲신탁운용팀장 이종수 ▲글로벌투자전략팀장 이재만
▲인프라프로젝트2실장 우선정 ▲투자금융2실장 배건 ▲종합금융PF2실장 이동걸
▲신기술금융실장 장성원 ▲수원금융센터장 송희주 ▲부천지점장 이기원
▲강릉지점장 김현우 ▲청주지점장 이두연 ▲돈암동지점장 정금주
▲목동지점장 김동현 ▲천안지점장 김희옥 ▲훼미리지점장 김재홍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