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30일 조직개편과 함께 집행부행장 인사를 단행하여, 신설 직위인 선임부행장에 최대현 現기업금융부문장을 임명하고, 신임 집행부행장으로 박선경 現준법감시인을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한국판 뉴딜, 녹색금융, 신산업·혁신기업 지원 등 신규정책금융 업무량 확대를 감안, 경영진의 적정 업무분담 등을 통한 조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선임부행장'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선임부행장은 각 1개 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타 집행부행장과 달리 4개 부문(산업은행 총 9개 부문 中)을 총괄하게 된다.
아울러 박선경 신임 집행부행장은 경영관리부문 부문장직을 맡게 되며, 최대현 선임부행장이 담당했던 기업금융부문은 안영규 現산업⸱금융협력센터장이 부문장 직무대리로서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파이낸셜신문=조경화 기자 ]
◇ 최대현(崔大賢) 선임부행장 약력
1965년生/ 부산외국어대 서반아어학과 졸업 / 1992년 산업은행 입행/ 2017년 기업금융3실장/ 2018년 비서실장/ 2019년 기업금융부문장(집행부행장, 現)
◇ 박선경(朴瑄璟) 집행부행장 약력
1967년生/ 서울대 법학과 졸업/ 美노스웨스턴대 로스쿨/ 1990년 산업은행 입행/ 2000년 씨티은행 서울지점 수석부장 / 2006년 김‧장 법률사무소 금융그룹/ 2019년 산업은행 준법감시인(現)
◇ 안영규 (安榮珪)부문장 직무대리
1967년 生/ 성균관대 무역학과 졸업/ 한국과학기술원 금융공학 석사/ 1992년 산업은행 입행/ 2014년 벤처기술금융실 팀장/ 2019년 기업금융1실장/ 2020년 산업⸱금융협력센터장(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