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CES 2021'에 임직원 600여명 파견…"'찐팬' 확보 및 신사업 발굴"
LG U+, 'CES 2021'에 임직원 600여명 파견…"'찐팬' 확보 및 신사업 발굴"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1.01.06 2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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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참관에 임직원 600명 접수…역대 최대 규모 참관
황현식 CEO, 고객 기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찐팬’ 확보 전략 일환
AR·VR, AI 등 벤처·스타트업 전시관도 참관 후 협력 방안 모색
LG유플러스가 오는 11일부터 나흘간 개최되는 ‘CES 2021’에 600여명의 임직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직원들이 CES 온라인 홈페이지 화면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사진=LG U+)
LG유플러스가 오는 11일부터 나흘간 개최되는 ‘CES 2021’에 600여명의 임직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직원들이 CES 온라인 홈페이지 화면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사진=LG U+)

LG유플러스가 CES 2021에 대규모 참관단을 투입한다. 올해 행사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는 점을 활용, 대규모 참관단을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겠다는 취지다.

LG유플러스는 신사업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첫걸음으로 오는 11일부터 나흘간 개최되는 'CES 2021'에 600여명의 임직원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면 온라인으로 행사가 열린다. 임원급 100여명을 포함한 600여명으로 구성된 참관단은 CES 기간 개최되는 다양한 키노트 스피치와 온라인 전시관을 둘러볼 예정이다.

대규모 인원의 CES 참관은 황현식 CEO가 신년사에서 밝힌 ‘찐팬’을 확보하자는 전략의 일환이라는게 LG U+의 설명이다.

황 CEO는 임직원에게 글로벌 업체의 온라인 전시관을 꼼꼼히 살피고, 각종 세션과 키노트 스피치 등을 챙길 것을 주문했다. 글로벌 업체들이 구상 중인 신규 서비스와 제품에 대한 이해를 높여,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고객의 기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LG유플러스는 LG전자·삼성전자 등 단말기 제조사 전시관과 버라이즌·NTT 등 글로벌 통신 사업자 전시관을 둘러보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벤츠와 GM 등 자동차 업체는 물론, 레이다·라이다 등 센서 제작 업체의 전시관도 찾아 협력 기회를 찾는다.

특히 신사업 분야는 글로벌 선도 업체뿐만 아니라 벤처기업·스타트업의 전시관까지 해당 임원이 직접 확인할 방침이다. 원격의료, 교통, AI, 5G, 로봇 등 다양한 분야 신기술이 공개되는 인텔, AMD, 소니 등 기술 기업의 전시도 둘러볼 계획이다.

아울러 XR 콘텐츠 개발사와 화상회의 솔루션 업체, 디지털헬스 솔루션 및 플랫폼 개발업체 등 국내외 스타트업의 전시관도 방문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올해 회사가 신사업을 통한 성장동력 발굴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CES 2021을 통해 경쟁력 있는 글로벌 사업자와의 제휴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CES 종료 후에는 사내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경영진과 임원이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향후 사업 전략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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