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KT, 업무협약 체결…"V 컬러링 공동 서비스 추진"
SKT-KT, 업무협약 체결…"V 컬러링 공동 서비스 추진"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1.01.18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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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고객도 갤노트20과 출시 예정인 갤S21 단말부터 V 컬러링 시청 가능
월정액 3천300원 유료서비스, 6월 30일까지 50% 할인 제공
이용 가능 단말 확대, 타사 및 B2B 영역으로도 서비스 확대 계획
SKT와 KT가 업무협약을 통해 보이는 컬러링 'V컬러링'을 공동으로 서비스한다. (자료=각사)
SKT와 KT가 업무협약을 통해 보이는 컬러링 'V컬러링'을 공동으로 서비스한다. (자료=각사)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도구 중 하나로 '틱톡'과 같은 짧은 영상이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9월 SKT가 선보인 숏폼 영상을 활용한 '보이는 컬러링' 서비스 'V 컬러링'을 KT 이동전화 가입 고객들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과 KT는 18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SK텔레콤 T타워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V 컬러링 공동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V 컬러링은 고객이 미리 설정한 영상을 본인(수신자)에게 전화한 상대방(발신자) 휴대전화에 통화가 연결될 때까지 보여주는 '영상 컬러링' 서비스로 서비스 개시 3개월여 만에 누적 이용자 수 115만명, 누적 뷰로는 1억 4천만 건에 달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달 22일부터는 기존 SKT 고객들 뿐만 아니라 KT 고객들도 'V 컬러링' 전용 앱을 설치하고 서비스에 가입해 이용할 수 있으며, 삼성 갤럭시 노트20/울트라(OEM 단말) 사용자들부터 단말 업데이트를 통해 발신 시 V컬러링 영상을 볼 수 있다.

이후 29일부터는 새롭게 출시되는 삼성 갤럭시S21/플러스/울트라(OEM 단말) 사용 고객들도 사용할 수 있으며 차츰 대상 단말을 확대할 계획이다. KT 고객의 서비스 가입은 'V 컬러링' 앱과 '마이케이티' 앱, 온라인 '케이티닷컴'과 고객센터, 대리점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현재 SKT는 V 컬러링 신규 가입 고객의 경우 가입 첫 달은 1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 가입자 또한 6월 30일까지는 50% 할인된 1천650원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SK텔레콤이 숏폼 영상을 활용한 '보이는 컬러링' 서비스 'V 컬러링'을 24일부터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전화를 걸자 수신자가 설정한 영상이 발신자 폰에서 재생되는 모습. (사진=SK텔레콤)
사진은 전화를 걸자 수신자가 설정한 영상이 발신자 폰에서 재생되는 모습. (사진=SK텔레콤)

1월 현재 SKT의 V컬러링에서는 미스터트롯 Top6, 몬스타엑스와 같은 인기 연예인 및 펭수 등 인기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새해 시즌 영상과 함께, JTBC 스튜디오와 콘텐츠 공급 계약을 통해 화제의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또한 향후 '집콕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 레전드 인기 예능 영상, 스튜디오 룰루랄라의 '워크맨' 영상 등 이용자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 확보할 예정이다.

SKT는 이번 KT 고객에의 서비스 확대에 이어 추후 LG U+ 고객을 대상으로도 서비스를 연동할 예정이며,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B2B 및 콘텐츠 마켓플레이스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SKT 한명진 구독형 상품 CO장은 "V 컬러링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며 "이번 KT 고객에 대한 공동 서비스 제공을 시작으로 서비스 확장과 화제성 콘텐츠 발굴을 통해 고객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구독형 영상 서비스로 사랑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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