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발매된 인기곡을 한번에"…멜론, '최신 24Hits' 신설
"새로 발매된 인기곡을 한번에"…멜론, '최신 24Hits' 신설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1.01.25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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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된 지 1주・4주 이내 곡 기준 상위 100곡 집계… 신규 발매 인기 곡 확인 가능
새로운 음악 트렌드 원하는 이용자 니즈 충족 및 아티스트-팬 접점 확대
"업계 1위 플랫폼 빅데이터 활용한 개인화 큐레이션 강화 중"
멜론이 새로 발매된 인기 음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신규 차트 '최신 24Hits'를 공개했다. (사진=멜론)
멜론이 새로 발매된 인기 음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신규 차트 '최신 24Hits'를 공개했다. (사진=멜론)

멜론이 '신규 발매된 인기 음악' 중심의 새로운 차트를 선보인다. 새로운 차트가 등장하면서 각 팬덤들의 활동경쟁도 상당히 치열해질 것으로 보이며, 국내 음악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보다 빠르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25일 새로 발매된 인기 음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신규 차트 '최신 24Hits'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최신 24Hits는 발매된 지 1주와 4주 이내의 신곡 중 이용자들이 많이 들은 상위 100곡을 집계한 차트로, 빠르게 변화하는 최신 음악 트렌드의 흐름과 변화를 알고 싶어하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새로 발매된 인기 음악을 쉽고 빠르게 발견할 수 있게 한 점이 특징이다.

최신 24Hits는 멜론의 두번째 탭인 '트렌드' 탭에 위치한다. 필터 기능을 이용해 발매 주차(1주/4주)를 선택해 확인할 수 있다. 집계 방식은 24Hits와 동일하게 최근 24시간 동안의 이용량(다운로드60%+스트리밍40%)을 반영해 매시간 업데이트한다.

기존 24Hits에서는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곡을, 최신 24Hits에서는 신규 발매된 인기 곡과 트렌드를 발견할 수 있어 다양한 이용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더 많은 아티스트와 다양한 음악이 팬들을 만나는 기회도 한층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멜론은 음악을 감상하면서 끊임없이(Seamless, 심리스) 새로운 음악을 발견할 수 있는 개인화 큐레이션을 강화하고, 24Hits, MY 24Hits, Rising31을 비롯한 다채로운 주제의 차트로 음악 감상의 스펙트럼을 넓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공개한 멜론 모바일 6.0 버전은 한층 강화된 개인화 맞춤 서비스와 직관성을 높인 UI/UX(이용자환경/이용자경험)를 제공하여 개인화 큐레이션 서비스의 이용량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멜론 로고 (자료=멜론)
멜론 로고 (자료=멜론)

멜론 관계자는 "차트 개편 이후 새로 발매된 음악을 차트에서 발견하기 어렵다는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최신 24Hits를 마련했다"며 "다채로운 차트, 업계 1위 플랫폼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인화 큐레이션과 오리지널 콘텐츠 등 멜론만의 강점과 색깔로 차별화된 음악 감상 환경과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국내 음원 스트리밍 시장은 멜론이 여전히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한때 60%에 달했던 멜론의 점유율은 지난해 초 38%까지 떨어진 상태다. 그 뒤를 지니뮤직이 25.7%로 추격하고 있으며, 플로 17.7%, 네이버 뮤직+바이브 8.2%, 유튜브 뮤직 6.3% 순이다.

올해 상반기 중으로 글로벌 공룡 '스포티파이'가 국내에 진출하기로 하면서 국내 음원 스트리밍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파이는 유료 가입자 1억4천400만명을 보유하고, 전세계 음원 스트리밍 시장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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