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콘 기업, 창업자 절반이 'SKY·카이스트' 출신...경력은 삼성이 1위
유니콘 기업, 창업자 절반이 'SKY·카이스트' 출신...경력은 삼성이 1위
  • 임권택 기자
  • 승인 2021.03.03 08:55
  • 댓글 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업가치 1조’ 유니콘 창업자, 서울대 ‘최다’…카이스트·연세대·고려대 순
업종은 플랫폼이 23곳으로 1위…바이오·헬스, 소프트웨어, 유통, 게임 등 상위
CEO스코어, 유니콘 및 예비·아기유니콘 115개 기업 창업자 이력 조사

국내 유니콘 기업의 창업자 절반이 'SKY(서울·고려·연세대)'와 카이스트 출신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양대, 포항공대 등 주요 대학 출신이 조사대상의 73.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유니콘 기업 창업자 상당수는 대기업을 거친 경력자로 나타났다. 삼성을 비롯해 LG, SK, 대우, 현대, KT 등 전통 대기업 출신은 이력 확인이 가능한 조사대상 중 34.3%로, 세 명 가운데 한 명꼴로 조사됐다. IT기업과 교수, 외국계 컨설팅, 의사 출신도 각 5명 이상으로 많았다.

유니콘 기업의 업종은 플랫폼이 23곳으로 가장 많았다. 애니메이션·웹툰 기업과 금융, 반려동물, 광고, 숙박·여행, 자동차임대업 등 다양한 플랫폼 분야에서 유니콘 기업이 등장했다. 유니콘 기업 창업주의 94.3%는 남성으로, 여성 비중은 5.7%에 그쳐 남성 중심적 문화가 엿보였다.

3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유니콘(예비·아기유니콘 포함) 기업 115개사의 창업자 123명의 출신을 조사한 결과, 이들 가운데 대학교 중퇴자 2명과 재학생 1명을 포함해 총 90명(73.2%)이 대학 출신으로 조사됐다.

CEO스코어에 따르면, 대학별로는 서울대 출신이 18명(20%)으로 가장 많았고, 카이스트(10명) 11.1%, 연세대(9명) 10%, 고려대(6명) 6.7%, 한양대(4명) 4.4%, 포항공대(3명) 3.3% 등이 뒤를 이었다. 단국대와 서강대, 성균관대, 인하대, 캘리포니아대, 코넬대, 펜실베니아대, 한국외대 출신도 각 2명으로 조사됐다.

이들 대학과 함께 기타 국내대(13명), 기타 외국대(11명) 출신까지 총 90명이 대학 출신이었다. 벤처기업 창업은 일반 기업에 비해 학벌이 중요하지 않고 실력이 우선된다는 통념과 반대로, 창업 성공에도 학벌이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유니콘 기업 115곳의 창업자 123명 가운데 경력을 확인할 수 있는 창업자는 70명이다. 이들 가운데 삼성 출신이 13명(18.6%)으로 가장 많았고, 교수(10명) 14.3%, 국내 IT기업(8명) 11.4%, 외국계 컨설팅(6명) 8.6%, 의사(5명) 7.1%, 금융(3명) 4.3%, LG(3명) 4.3%, SK(3명) 4.3% 출신이 뒤를 이었다.

대우와 현대, 외국계 IT기업을 거친 창업자는 각 2명으로 조사됐으며 공무원과 KT 출신자는 각 1명, 기타기업에 종사했던 창업자는 11명을 기록했다. 특히 삼성과 LG, SK, 대우, 현대, KT 등 전통 대기업 경력자는 24명으로 전체(70명)의 34.3%를 차지했다.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 20곳 중 미공개 기업(2곳)을 제외한 18곳, 기업가치 1000억~1조원의 예비유니콘 기업 57곳, 기업가치 1000억원 미만의 아기유니콘 기업 40곳 등 총 115개 기업의 업종별 분석 결과, 플랫폼 업종이 23곳(20%)으로 가장 많았다.

플랫폼 업종 가운데에서는 애니메이션·웹툰 플랫폼 기업이 5곳으로 가장 많았고 금융과 반려동물이 각 3곳으로 뒤를 이었다. 광고와 숙박·여행, 자동차임대업,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부동산, 식음료, 채용서비스, 펀딩 등 다양한 분야의 플랫폼 기업이 포진했다.

플랫폼 업종에 이어 바이오·헬스가 18곳(15.7%)으로 많았고, 소프트웨어(16곳) 13.9%, 유통(14곳) 12.2%, IT전기전자(9곳) 7.8%, 게임(9곳) 7.8%, 로봇(4곳) 3.5%, 배달·배송(4곳) 3.5%, 화장품(4곳) 3.5%, 기타(14곳) 12.2% 등으로 조사됐다.

유니콘 기업 창업자의 성별은 남성이 116명(94.3%)으로 여성(7명, 5.7%)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창업주의 창업 시점 평균 나이는 남성 36.3세, 여성 31세로 상대적으로 여성의 나이가 젊었다. 이들 창업주의 2021년 현재 평균 연령은 남성이 43.9세, 여성이 36.4세로 각각 조사됐다.[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5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윤진한 2021-03-03 09:40:50
왜구 국시110브[왜구 부산대.경북대.전남대.이리농림고 후신 전북대 농대가 기반이며 초급대등 융합한 전북대(공동 108번),왜구 시립대(109번),연세대(일본강점기 연희전문 후신 연세대(국시110브)], 왜구 서울대와 추종세력에 눌려온 지방대이며 점수낮은 제주대,충남대.충북대.강원대, 고려대(구한말 서민출신 이용익이 세운 보성전문이 모태, 동학란을 일으킨 천도교 소속이다가, 해방후 친일파 김성수가 인수 고려대로 변경).

http://blog.daum.net/macmaca/3154

윤진한 2021-03-03 09:40:15
다음 Royal 서강대로 예우)에 덤비는 대중언론.입시계의 도전을 막기위해 이런 개념을 적용함.

Royal성균관대(국사 성균관 자격, 한국최고대)와 서강대(성대다음 Royal대 예우)는일류,명문끝. 法(헌법,국제관습법).교과서(국사,세계사)>입시점수 중요. 여기서부터는 이이제이에 적응해 버티는게 생명력이 오래갈것.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잘 모르겠음. 논란必要. 국가주권.자격.학벌없이 임시정부요인 개인설립 국민대,신흥대(경희대),인하대(공대)>완충女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공대만),가톨릭대(醫),항공대,이와 별도로 초급대出 경기대,명지대,성신여대,아주대,서울교대,유명해지고 늦게 설립된 後포항공대,카이스트,잘 모르는 신생대학들로 (한예종,유니스트,지스트),패전국老隸.賤民 유명 왜구 서울대(100번),왜구

윤진한 2021-03-03 09:39:40
인정되어야 합니다.

헌법 임시정부가 중요함. 주권.자격.학벌없는 패전국 奴隸.賤民 서울대뒤 추종세력들이 헌법(임시정부 반영. 을사조약.한일병합 무효, 대일선전포고), 국사(성균관, 성균관대), 국제법[2차대전때 일본 항복, 포츠담선언(카이로선언 포함) 받아들여 일본의 주권은 한국영토에 없었으며, 일본 잔재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는 한국영토에 주권.자격.학벌없이 임시정부가 대일선전포고한 적국 일본의 적산재산형태였는데, 적산재산 국유화형태로 국립 서울대가 되어, 주권.자격.학벌없이 대중언론.입시계를 통하여 추종세력을 만들어 항전해옴], 세계사에 도전해옴. 교과서자격 Royal성균관대(국사 성균관자격 정통승계,한국 최고대), 서강대(세계사 반영. 국제관습법상 교황성하 윤허 적용, Royal 성균관대 다음

윤진한 2021-03-03 09:39:05
공대출신이 강점이 있는 유니콘기업은 말 그대로 유니콘기업입니다. 중소기업정도의 주가도 형성하지 못할것입니다. 이런 구조에서 학벌을 운운하기는, 좀 그렇습니다. 이런걸 분석하고 보도하는 행태가 문제가 있다는 어떤 분의 댓글지적에 공감합니다. 이런 고위험 스타트업 기업에서 학벌을 운운하는게 이상합니다. 그리고 작은 인원의 출신 대학도 서울대,카이스트가 인원이 많군요. 신종 유행어에 해당하는 SKY를 순서에도 맞지 않게 적용하려 한 것으로도 보여집니다.

​그렇다면, 학벌에 이해관계가 있는 타대출신도 사상.표현의 자유가 있으니까, 사회를 오도할 수 있는 대중언론의 학벌관에 대해 댓글을 통해 학벌을 피력해야 할 권리가 있습니다.대중언론의 사상.표현의 자유가 있듯이 댓글을 다는 국민의 사상.표현의 자유도 인정되어

윤진한 2021-03-03 09:38:32
사전적 정의를 종합해보면 유니콘 기업 (Unicorn)은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1조 원) 이상이고 창업한 지 10년 이하인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을 말합니다. 한국 유니콘기업의 기업가치는 얼마인지 모르겠습니다. 상장도 하지 못하고, 주식시장에서 자금도 못모으는 상태로, 매출액이나 종업원 수, 당기순이익등이 보통의 중소기업과도 다릅니다. 그야말로 기업가치 하나만 보고 평가하는 스타트업 기업이지요.스타트업이란 신생 창업기업을 뜻하는 말로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처음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보통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고, 기술과 인터넷 기반의 회사로 고위험 · 고수익 · 고성장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중급이상의 고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것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