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선순환 도서 기부 캠페인 '다시, 스마일' 전개
교보생명, 선순환 도서 기부 캠페인 '다시, 스마일' 전개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1.03.04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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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카메라로 미소 인증 통해 기부 점수 누적…1만점 모이면 '작은 도서관' 기부 가능

교보생명은 인공지능(AI) 카메라로 웃음지수를 측정한 스마일 기부로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책을 선물하는 '다시, 스마일' 캠페인을 3월 한 달 동안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다시 스마일' 캠페인은 참여자의 웃음 기부가 수혜자를 다시 웃게 한다는 기부의 선순환을 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봉사자의 발길이 끊긴 보육원의 아동들이 책으로 세상과 다시 만남으로써 정서적 고립감 해소를 돕고자 한다.

(사진=교보생명)
(사진=교보생명)

캠페인에 참여하려면 교보생명의 고객서비스 애플리케이션 'Kare(케어)'에 접속해 스마일 카메라로 본인의 웃는 모습을 촬영하면 된다. 사진 촬영 후 AI 안면인식 기술을 통해 스마일 지수가 매겨진다. 분석 결과는 한국정보화정보진흥원 AI Hub 데이터를 활용한다.

기부 동참 순서는 인증 직후 발급되는 기부인증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해당 인증서를 다양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s, SNS)에서 공유해 주변 지인들에게 캠페인 참여를 권장할 수도 있다.

스마일 기부 1만 개가 모이면 약정 기부금이 글로벌 NGO 굿네이버스를 통해 보육원 아이들을 위한 복수의 '작은 도서관'을 세우는 데 쓰이게 된다. '작은 도서관'은 교보문고의 지원 도서, 책장 및 의자, 캠페인 참여자 전원의 명단이 담긴 도서관 명패 등으로 채워질 계획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스마일 기부 '1만 개'를 목표로 삼은 데는 동음이의어로 웃음꽃이 '만개(滿開)'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라며 "캠페인의 시작은 미약할 수 있지만, 코로나 장기화로 힘든 국민들이 웃음을 되찾는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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