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가 올해에도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가 온라인 e-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해 새봄을 맞아 유아동용품을 안전한 비대면으로 구매하는 장을 마련한다. 시중보다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인 만큼 소비자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카카오커머스는 쇼핑 플랫폼 '카카오톡 쇼핑하기'가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유아용품 박람회 '(주)베페 베이비페어'와 손잡고 2인 이상 공동 구매 서비스인 '톡딜'을 활용한 '톡딜 베페'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톡딜 베페'는 코로나 이슈로 인해 오프라인 행사가 축소됨에 따라 작년 8월 카카오톡 쇼핑하기를 통해 진행했던 행사로, 올해 역시 비슷한 분위기가 지속됨에 따라 작년에 이어 올해도 관련 행사를 쇼핑하기 톡딜을 통해 선보이게 됐다는게 카카오커머스의 설명이다.

이번 '톡딜 베페'에는 약 100개의 유아동 인기 브랜드의 130개 상품을 톡딜을 활용해 정상가 대비 최대 84%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는 하기스, 싸이벡스, 매일유업, 폴레드, 루솔, 브라운 등이 참여해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톡딜 베페 행사에 참여하는 고객들을 위해 유아동 카테고리 톡딜 상품을 2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한 10%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톡딜 첫 구매자를 대상으로 전 상품 1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한 5천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더불어, 이번 '톡딜 베페'를 위해 카카오커머스의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카카오쇼핑라이브'에서도 오는 7일 17시30분부터 19시까지 카시트, 등 유아용품들을 판매한다. 

한편, 카카오톡 쇼핑하기는 지난 해부터 코로나 19로 판로를 찾기 힘든 파트너사들을 지원하고 고객들의 쇼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언택트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톡딜 베페'는 지난 해 '2020 톡딜 베페/톡딜 보드게임콘/케이펫페어'에 이은 4번째 언택트 행사이다.

카카오톡 쇼핑하기 윤예지 매니저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파트너사들을 돕고 고객들의 쇼핑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오프라인 대형 행사를 언택트로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유치해 카카오톡 쇼핑하기가 파트너사와 고객 모두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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