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서울대, '한국 가정의 집먼지 특성' 공동연구 진행
다이슨-서울대, '한국 가정의 집먼지 특성' 공동연구 진행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1.03.10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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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코리아-서울대 보건대학원, 다이슨 무선청소기·공기청정기 사용자 가정 집먼지 수거
생물학적 및 화학적 인자 분석…온라인 참가자 모집 통해 참가 가정의 먼지 분석 결과 제공
다이슨 무선청소기로 먼지를 제거하는 모습. (사진=다이슨)
다이슨 무선청소기로 먼지를 제거하는 모습. (사진=다이슨)

황사와 미세먼지 뿐만 아니라,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실내 환경에 관심을 가지는 소비자가 늘면서 진공청소기와 공기청정기 소비도 점차 늘고 있다. 이에 다이슨이 우리나라 가정 내 공기와 먼지에 대한 심층연구를 진행하기로 해 관심이 쏠린다.

다이슨 코리아가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이하 서울대 보건대학원)과 우리나라 실내 환경 관리와 집먼지 특성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파악하는 '한국 가정의 집먼지 특성' 공동연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서울대 보건대학원은 집먼지에 들어있는 박테리아, 곰팡이, 중금속 등 생물학적 및 화학적 인자의 종류와 분포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다양한 분석과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연구에서 먼지 수집은 각 가정에서 사용 중인 진공청소기와 공기청정기를 이용하며, 수집된 먼지를 분석해 가정의 집먼지 특성을 파악할 예정이다. 

집먼지 성분 분석은 다이슨 무선청소기 및 공기청정기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가정은 다이슨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지원 가능하다.

아울러 참여자들에 한해 실내 환경 관리와 집먼지 성분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파악하기 위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조사원 직접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먼지를 수거한다. 

서울대 보건대학원은 설문 결과와 수거된 먼지를 바탕으로 각 가정의 먼지의 화학적 인자 성분 및 농도, 생물학적 인자, 알레르기 유발 원인 물질인 알레르겐 성분 및 농도를 분석한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이기영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더욱 늘어나고 실내 공기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집먼지의 유해성과 특성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 연구를 통해 한국 가정의 집먼지 특성에 대한 가장 포괄적이고 심층적인 결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다이슨 코리아 토마스 센테노(Tomas Centeno) 대표이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한국의 집먼지 특성에 대해 보다 잘 이해하고자 하며, 집먼지 유해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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