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삼성화재, 보험업계 내 최우수 ESG경영 보험사"
유안타증권 "삼성화재, 보험업계 내 최우수 ESG경영 보험사"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1.03.15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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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재생에너지, 사회책임, 지배구조에서 높은 점수

유안타증권은 2021년 3월 보험업계 내 ESG경영 현황이 가장 우수한 보험사로 삼성화재를 지목했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5일 '보험산업 ESG경영 현황 점검'에서 삼성화재가 환경경영(E)면에서 신재생에너지 관련 투자 비중이 보험업계 내에서 가장 높고, 사회책임경영(S) 면에서 임직원교육과 활동이 두드러지며 지배구조(G) 점수 또한 높다고 분석했다.

유안타증권 커버리지 보험사별 2020년 ESG 등급 비교

(유안타증권 제공)
(유안타증권 제공)

세부적으로 환경경영(E)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보험사로는 삼성생명, 한화생명, 삼성화재, DB손해보험이 꼽혔다. 유 연구원은 이들 4개 보험사가 신재생에너지 투자나 공공성을 지닌 사회간접자본(SOC)에 대한 투자와 같은 사회책임투자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실행이 수년간 이뤄지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중에서도 삼성화재가 가장 높은 등급을 받은 것은 신재생에너지 관련 투자 비중이 가장 높기 때문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실제로 삼성화재는 사회책임투자 약정액 중 신재생에너지 관련 비중이 2017년 75%, 2018뇬 79%, 2019년 80%로 규모와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 중이다.

반면 삼성화재를 제외한 3사는 사회책임투자 자산의 대부분을 SOC에 투자했다는 차이를 보였다. 삼성생명은 2019년 신규 투자액 중 신재생 에너지 관련 투자 비중이 29.1%에 머물렀고 DB손해보험의 경우 18%인 것으로 집계됐다.

사회책임경영(S)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근거로 정 연구원은 임직원 복리후생과 사회공헌활동이 주된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특히 삼성화재와 한화생명의 경우,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해당 내용에 대한 정량적인 지표까지 제공하며 해당 내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점도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봤다.

그중에서도 삼성화재가 더 높은 등급을 받은 요인은 임직원 교육과 사회공헌 활동에 더 많은 노력을 들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직원 인당 교육비와 인당 교육 시간, 사회공헌 투자액, 인당 봉사활동 참여 시간 등 다수의 부문에서 삼성화재가 타사 대비 더 높은 수치를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정량적인 수치를 제공하는 회 사가 적어 상대적인 비교가 어렵기는 하지만, 직원 인당 교육시간과 사회공헌 투자액이 매년 증가세인 점은 절대적으로도 고무적인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 지배구조(G)에서는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두 곳이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정 연구원은 "회사별로 실질적인 차이가 그리 크지 않다"라고 해석했다. 그는 "이미 두 회사 모두 이사회의 구성이나 구성원의 선출 방식, 내부감사조직 설치 등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위한 노력을 회사차원에서 모두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삼성화재 ESG 경영성과 세부지표

(왼쪽부터) 연간 사회책임투자 약정액 추이, 임직원 교육 성과 추이, 사회공헌활동 성과 추이 (유안타증권 제공)
(왼쪽부터) 연간 사회책임투자 약정액 추이, 임직원 교육 성과 추이, 사회공헌활동 성과 추이 (유안타증권 제공)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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