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얼굴 인식 결제 서비스 '신한 페이스페이' 홈플러스에 론칭
신한카드, 얼굴 인식 결제 서비스 '신한 페이스페이' 홈플러스에 론칭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1.03.18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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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계산대에서 카드, 스마트폰 없어도 결제 가능

신한카드는 얼굴 인식 결제 서비스 '신한 Face Pay(이하 신한 페이스페이)'를 홈플러스 월드컵점에 론칭한다고 18일 밝혔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홈플러스 월드컵점 1층 고객센터에 설치된 신한 페이스페이 무인 등록기에서 본인 확인 후 결제 카드와 얼굴 정보를 최초 1회만 등록하면 별도로 마련된 신한 페이스페이 전용 계산대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사진=신한카드)
(사진=신한카드)

특히, 마이홈플러스 신한카드 회원은 신한 페이스페이 결제만으로 멤버십 포인트를 자동 적립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이를 통해 고객이 계산원과 카드를 주고받거나 스마트폰 결제 앱을 구동해 전달하는 번거로움을 없애 고객과 계산원 모두 편리함과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신한금융그룹이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선순환 가속화'로 고객·기업·직원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그룹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지향점으로 선정한 '디지로그(Digilog)' 전략과도 일맥상통한다.

신한카드는 얼굴 인식 결제 상용화, 신한 페이스페이 기술 적용 범위 확장에 이어 대형 유통점인 홈플러스에서 신한 페이스페이를 론칭하는 등 새로운 결제 환경을 앞으로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퍼스트본부장은 "신한 페이스페이는 무인화, 언택트라는 최근의 트렌드에 가장 부합하는 결제 혁신 모델로 얼굴이 지갑이 되는 결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대형 유통점인 홈플러스에 신한 페이스페이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신한 페이스페이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모델을 제시해 미래 결제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한 페이스페이는 2019년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된 데 이어 지난해 국내 최초로 한양대학교에서 상용화했다. 이후 CU한양대생활관점에서 얼굴 인식만으로 출입과 결제가 가능한 하이브리드 매장을 선보인 바 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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