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증 일괄기부 및 헌혈버스 기증 등 통해 국가적 혈액 수급난 극복 기여 목표
MG새마을금고중앙회는 48번째 창립기념일을 맞아 삼성동 본부에서 임직원 76명이 참여한 가운데 헌혈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MG새마을금고 가족 사랑의 헌혈 릴레이'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MG새마을금고 가족 사랑의 헌혈 릴레이'는 2020년 9월부터 2021년 5월까지 9개월 동안 전국 새마을금고와 중앙회 임직원들이 지역별 릴레이로 헌혈에 동참하고 헌혈증을 모아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새마을금고는 전사적인 헌혈 릴레이를 통해 2021년도 세계 헌혈의 날(6월 14일)과 금고 창립 58주년을 기념해 헌혈증 5천800개 일괄 기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헌혈량 감소로 인한 국가적 혈액 수급난 극복에도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
이뿐만 아니라 새마을금고는 최대한 많은 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한적십자사에 헌혈 버스를 기증하는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기증한 헌혈버스는 향후 전국 각지에서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금번 새마을금고중앙회 창립기념일이 새마을금고의 설립 이념인 나눔과 사랑의 정신을 되새기고자 헌혈나눔을 추진했다"며 "헌혈은 우리 이웃의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나눔으로, 새마을금고는 앞으로도 헌혈을 통한 이웃 사랑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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