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유료 채널 SPOTV Prime, 4월 LG헬로비전 송출…향후 다양한 플랫폼에서도 방송 예정
미국 프로야구 경기 '메이저리그'에서 큰 활약을 펼치고 있는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스포티비(SPOTV)가 신규 채널을 통해 2021시즌부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중계를 시작한다.
스포츠 방송 채널 스포티비(SPOTV)는 오는 4월 새롭게 선보이는 유료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MLB 주요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스포티비(SPOTV)는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등 해외 축구부터 NBA, UFC 등 다양한 스포츠 라이브 경기를 중계하는 채널로 올해는 메이저리그 중계까지 시작한다.
특히 이번 시즌은 류현진, 김광현, 최지만 등 기존 선수들에 김하성, 양현종 등 새로운 코리안 메이저리거도 출전을 앞두고 있어 국내 메이저리그 팬들의 관심이 커질 전망이다.
올 시즌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은 시범경기를 치르며 시즌 개막을 준비하고 있다. 메이저리그에 데뷔하는 김하성, 양현종이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지 많은 기대가 모이는 가운데 기존 메이저리거들도 국내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은 MLB 닷컴이 선정한 토론토의 대체 불가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고, 김광현도 등 통증을 이겨내고 시뮬레이션 경기에서 날카롭다는 호평을 받았다.
스포티비(SPOTV) 관계자는 "메이저리그라는 강력한 신규 콘텐츠를 새 유료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을 통해 생중계하게 됐다"며 "MLB를 사랑하는 시청자 분들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은 4월 LG헬로비전에서 론칭되며, 시청 가능한 플랫폼을 계속 확대해 갈 예정이다. 이번 시즌 더 많은 코리안리거가 활약하게 된 메이저리그의 TV 중계는 신규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생중계된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