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3억 달러 규모 'ESG 외화 ABS' 발행
삼성카드, 3억 달러 규모 'ESG 외화 ABS' 발행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1.03.30 09: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달 자금은 향후 ESG 경영 활동에 쓰일 예정

삼성카드는 업계 최초로 ESG 방식의 외화 자산유동화증권(ABS)를 발행했으며, 투자자로는 BNP Paribas가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ABS는 평균 만기 5년으로 총 3억 달러 규모이며, 삼성카드는 이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ESG 경영 활동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이보다 앞서, 삼성카드는 ESG 외화 ABS 발행을 위해 해외 ESG 인증기관인 Sustainalytics로부터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왼쪽부터) 삼성카드 안기홍 경영지원실장과 BNP Paribas 필립 누와로 한국대표가 지난 29일 스테이트타워남산빌딩에서 열린 해외 인증 ESG ABS 발행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카드)
(왼쪽부터) 삼성카드 안기홍 경영지원실장과 BNP Paribas 필립 누와로 한국대표가 지난 29일 스테이트타워남산빌딩에서 열린 해외 인증 ESG ABS 발행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카드)

이외에도 삼성카드는 ESG 경영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요구가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추고자 ESG 채권 발행,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설립 및 개최, ESG 사무국 설립, 사회적 경제기업 지원 등 관련 활동을 다방면으로 전개하고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국내와 해외 금융시장에서 ESG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삼성카드는 ESG 방식의 채권 및 ABS 발행 등 자금 조달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ESG 경영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ABS는 부동산, 매출채권, 유가증권 등 기업이나 은행이 보유한 유·무형의 유동화자산을 기반으로 해서 발행된 증권을 말한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