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소비자물가 2% 상회 제한적...기대인플레이션 상승에 적극 대응"
기재차관 "소비자물가 2% 상회 제한적...기대인플레이션 상승에 적극 대응"
  • 임권택 기자
  • 승인 2021.04.02 0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2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 겸 제8차 물가관계차관회의' 개최
지방공공요금..."지자체와 물가안정 협업체제 강화"

이억원 기재부 차관은 2일 "금년 전체 소비자물가의 경우 물가안정목표인 2%를 상회할 가능성은 여전히 제한적"이지만 현재 추세와 작년 2분기에 낮았던 물가수준을 감안할 때 금년 2분기 물가 오름폭이 일시적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08:00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2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 겸 제8차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정부는 2분기 물가안정을 위한 선제적인 관리대응체제 가동을 통해 일시적 물가상승이 과도한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이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책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기재부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이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책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기재부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모두발언에서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을 통한 코로나 위기 조기극복이라는 당면과제와 위기속에서 만들어질 새로운 질서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비해야하는 또 다른 차원의 과제를 함께 준비해야하는 중차대한 시기"라며 "기획재정부 1차관이라는 막중한 책무를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최근 거시지표와 심리지표들을 보면 지독했던 코로나 위기에서 벗어나 우상향(右上向)의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금주 발표된 2월 全산업 생산은 광공업 및 투자 개선세에 힘입어 8개월만에 최대 증가폭을 보이며 위기 이전 수준까지 회복했고, 3월 수출은 5개월 연속 증가하며 16.6% 늘었고, 일평균 수출3)도 6개월 연속 증가하는 등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소비자 심리지수(CSI)는 14개월만에 100을 상회하고 기업심리(BSI)도 개선세를 이어가는 등 경제심리도 호전되고 있다"며 지난주 IMF도 경기회복 기대감을 반영하여 우리나라 금년도 성장률 전망을 3.1%에서 3.6% 수준으로 큰 폭 상향조정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지방공공요금 동향에 대해 이 차관은 "오늘 발표된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1.5%로 상승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라며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중심으로 물가 리스크를 상시 점검하고, 관계기관ㆍ소비자단체 등의 시장감시 기능을 제고하는 한편, 지자체와의 물가안정 협업체제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수산물 가격 조기 안정, 원자재 변동 리스크 대응 강화, 서비스ㆍ가공식품 업계와의 소통강화 및 지원확대 등 분야별 대응방안도 마련하겠다"면서 지방공공요금 안정을 위해 지자체와도 협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요금 조정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인상이 불가피한 경우 물가여건이나 서민 부담 등을 고려해 단계적 인상, 인상시기 분산 등을 협의해 나갈 것"이라 했다.

청년·여성 일자리 대책에 대해 이 차관은 "청년의 경우 ‘청년정책 기본계획’ 등을 보완하여 정책 대상규모를 79만명에서 102만명+α로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청년 디지털일자리 6만명, 국민취업지원제도 5만명 추가 지원 등 일경험 지원과 고용안전망 구축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여성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공공·민간일자리 확대 등 총 77만개의 여성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취·창업지원, 돌봄 및 고용유지지원, 미래 유망분야 여성인력양성 등 고용여건 개선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 했다.[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호
  • 등록일자 : 2009-0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1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