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전세계 Z세대 사로잡은 '로블록스' 집중 조명
삼성증권, 전세계 Z세대 사로잡은 '로블록스' 집중 조명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1.04.02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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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 유튜브 '미스터 해외주식' 관련 영상 조회수 상승
"유저가 직접 만들어가는 '게임계 유튜브'…SNS 역할도 겸해"

최근 전세계 초등학생들의 '초통령'으로 꼽히는 온라인 게임 서비스 플랫폼 '로블록스(Roblox)'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삼성증권은 자사 유튜브 채널 '미스터 해외주식'에서 대표적 '메타버스' 기업인 로블록스의 향후 전망을 다루었다. 해당 영상에는 미국주식을 담당하는 김중한 수석연구위원이 직접 출연했으며, 실시간 질의응답도 진행했다.

(삼성증권 제공)
(삼성증권 제공)

메타버스는 초월(Meta)과 현실(Universe)의 합성어로, 가상과 현실이 융합되며 만들어지는 초현실적인 세계를 뜻한다.

'메타버스'는 초월(Meta)과 현실(Universe)의 합성어로, 가상과 현실이 융합되며 만들어지는 초현실적인 세계를 뜻한다.

2006년 출시된 로블록스는 레고 모양의 아바타와 함께 다양한 가상세계를 탐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MAU(월간활성이용자수)만 약 1억5천만명에 달하며 그중 3분의 1이 16세 미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2월 당시만 해도 기업가치가 40억달러 수준이었지만, 지난 달 10일 뉴욕시장에 상장하면서 기업가치가 454억달러로 무려 11배 폭증, 단숨에 메타버스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심지어 게임업계 대형 개발사인 일렉트로닉아츠(EA)의 시가총액(375억달러)를 넘어서기 까지 했다.

김중한 수석연구위원은 로블록스를 "유저가 직접 게임을 개발할 수 있어 시간이 지날수록 게임콘텐츠가 누적되는 '게임계의 유튜브'"라면서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그 안에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는 SNS의 역할도 하는 소셜 게이밍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플레이어와 개발자를 연결해주는 전형적인 투사이드(two-sided) 플랫폼으로 '사용자 및 사용시간의 증가 → 매출 증가 → 제작자 유입 및 수익 증가'라는 선순환을 만들어낸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로블록스의 가장 큰 장점으로 'Z세대'라는 특정 세대를 장악한 점이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은 Z세대가 로블록스에 열광하는 가장 큰 이유를 "단순한 게임 그 이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은 "로블록스 세계에서는 누구나 플레이어가 될 수 있고 동시에 게임 제작자가 될 수 있으며 친구들과 친목을 다질 수도 있다"며 "무엇보다 개인의 상상력이 반영된 새로운 세계가 끊임없이 생성된다는 점이 독보적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소통을 좋아하는 Z세대를 주요 고객층으로 확보한 만큼 여타 플랫폼 대비 평균 이용 시간도 길다. 실제로 로블록스 IR자료에 따르면, 로블록스의 하루 평균 사용 시간은 156분으로, 틱톡(58분), 유튜브(54분) 등 주요 플랫폼의 하루 평균 이용 시간 대비 3배에 달한다.

김 위원은 "로블록스는 현 시점에서 가장 진화된 형태의 메타버스 플랫폼"이라면서 "팬데믹 이후 나타난 사용자 폭증은 현실 세계를 대체하는 영향력을 입증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한편, 삼성증권 유튜브에서는 '로블록스' 외 또다른 메타버스 대표기업 '유니티 소프트웨어'도 함께 다루었다. 삼성증권 '미스터 해외주식'은 매주 화요일, 목요일 오후 4시에 영상이 업로드되며 실시간 확인 및 질의응답 참여가 가능하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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