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만 달러 성과" 콘진원, 글로벌 쇼룸 '더 셀렉츠' F/W 2021 성료
"23만 달러 성과" 콘진원, 글로벌 쇼룸 '더 셀렉츠' F/W 2021 성료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1.04.07 0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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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국내 패션 디자이너의 해외진출을 위한 글로벌 쇼룸 '더 셀렉츠' 운영
코로나19로 비대면 비즈니스 강화…디지털 쇼룸 운영, 온·오프라인 세일즈 동시 전개
올해 뉴욕 및 파리 거점으로 세일즈 시작, 서울에서 후속 세일즈까지 성황리 종료
콘진원은 ‘더 셀렉츠(The Selects)’ 입점 브랜드 홍보를 위해 지난 2월 뉴욕패션위크 기간 중 입점 브랜드들의 컬렉션을 공개하는 광고를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을 통해 선보였다. (사진=콘진원)
콘진원은 ‘더 셀렉츠(The Selects)’ 입점 브랜드 홍보를 위해 지난 2월 뉴욕패션위크 기간 중 입점 브랜드들의 컬렉션을 공개하는 광고를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을 통해 선보였다. (사진=콘진원)

코로나19로 중단된 것이라 다를바 없었던 우리나라 패션들이 코로나19 팬데믹을 넘어 다시 해외로 진출한다. 우리 음악과 영화, 드라마, 웹툰 등을 비롯한 문화 콘텐츠와 함께 K-패션 또한 해외에서 큰 주목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글로벌 쇼룸 '더 셀렉츠(The Selects)'를 통한 F/W 2021 시즌 해외 수주활동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더 셀렉츠(The Selects)'는 해외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를 알리고, 비즈니스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뉴욕 소호에 오프라인 쇼룸 형태로 운영해왔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비즈니스 전개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지난해부터 디지털 쇼룸으로 전환, 온·오프라인 세일즈를 동시 전개하는 등 적극적으로 패션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올해는 '더 셀렉츠(The Selects)'의 거점을 뉴욕과 파리 두 곳으로 넓혀 패션위크 기간에 집중적으로 세일즈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신규 입점 브랜드들을 콘진원 자체 플랫폼인 '더 셀렉츠 마켓'과 온라인 B2B 플랫폼 '르 뉴 블랙(Le New Black)'으로의 입점을 지원하고, 핵심 바이어 네트워크 제공 및 컨설팅을 강화해 실질 매출실적이 전년도 동일시즌 대비 약 2배 가량 증가한 23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입점 브랜드 홍보를 강화하기 위한 광고 캠페인과 현지 홍보를 다각화해 주목받았다. 지난 2월 뉴욕패션위크 기간에는 모델 샤샤 루스(Sasha Luss)와 박희정을 기용, 입점 브랜드들의 컬렉션을 공개하는 광고 캠페인을 뉴욕 타임스퀘어 톰슨로이터와 나스닥 전광판을 통해 선보였다.

지난 3월 마련된 버추얼 쇼룸에서 관계자들이 화상 시스템을 통해 ‘더 셀렉츠(The Selects)’ 입점 브랜드의 F/W 2021 컬렉션 피칭과 세일즈 미팅을 진행했다. (사진=콘진원)
지난 3월 마련된 버추얼 쇼룸에서 관계자들이 화상 시스템을 통해 ‘더 셀렉츠(The Selects)’ 입점 브랜드의 F/W 2021 컬렉션 피칭과 세일즈 미팅을 진행했다. (사진=콘진원)

지난 3월 파리패션위크 기간 중에는 브랜드별 캠페인 컷을 활용한 현지 옥외광고(와일드 포스팅)도 진행했다.

콘진원은 국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후속 세일즈와 입점 브랜드 홍보를 이어가고자 지난 3월 서울에 버추얼 쇼룸을 마련하고, 글로벌 PR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글로벌 PR 쇼케이스에는 국내·외 패션 관계자 및 인플루언서 등 초청, 입점 브랜드의 F/W 2021 컬렉션 전시와 리뷰를 진행했다. 

또한, 입점 브랜드 F/W 2021 컬렉션 의류를 네이버 디자이너윈도와 연계해 쇼핑라이브로 송출, 상품을 판매했으며 총 9만 7천 건의 뷰 수를 달성하는 등 국내에서도 이들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 나섰다.

콘진원 대중문화본부 이현주 본부장은 "코로나19로 해외 오프라인 세일즈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패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더 셀렉츠의 역량을 강화해 해외진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국내 우수 패션 디자이너와 브랜드가 세계로 뻗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K-패션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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