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좌 개설부터 매매까지 혁신적인 UX로 더 많은 고객이 토스증권 MTS 경험하게 할 것"
토스증권은 지난달 15일 토스증권 MTS를 일반에 공개한지 한달만에 신규 주식 계좌수가 100만 계좌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토스증권 100만 계좌 달성에는 이번주 12일부터 시작한 '주식 1주 선물받기' 이벤트가 큰 화제를 일으킨 것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게 토스증권의 설명이다.
'주식 1주 선물받기' 이벤트는 신규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에게, 무작위 추첨으로 주식 1주를 지급하는 행사로 현대차, 삼성전자, 네이버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포함 총 26개 종목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픈과 동시에 투자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이벤트를 통해 주식을 받은 '인증샷'과 후기가 큰 화제가 됐고, 특히, 14일 하루에만 50만개의 신규 계좌가 개설됐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과거 국내 증권사 일일 최대 계좌개설 수인 5만 계좌 수준을 10배이상 넘어서는 것은 물론, 인터넷 은행 등 금융권 전체로 범위를 넓혀도 가장 많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토스증권은 동시 접속자가 몰리며 한 때 계좌개설이 지연되기도 했던 이번 '주식 1주 선물받기' 이벤트의 폭발적인 성과에 대해 밀레니얼 세대의 높은 참여와 토스증권의 압도적인 UX/UI를 성공요인으로 꼽았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약 300만명의 주식투자 인구가 늘며, 이 중 30대 이하의 젊은 투자자가 160만명을 차지해 현재 투자 문화를 이끌고 있다"고 분석하며 "특히, 앱 실행부터 계좌개설, 실제 매매에 이르기까지 한눈에 보기 쉬운 화면구성과 간편한 인증절차로 밀레니얼 세대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토스증권은 출범 첫 해부터 높은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계좌개설 고객을 포함, '관심 종목' 등을 지정해 토스증권 서비스를 활용 중인 전체 고객은 170만명을 넘어섰고, 올 상반기 중 해외 주식투자 서비스를 선보여 투자자 저변을 넓히고 고객에게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토스증권의 '주식 1주 선물받기' 이벤트는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며, 가입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