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페이지서 'DC코믹스' 웹툰 론칭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페이지서 'DC코믹스' 웹툰 론칭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1.04.23 11: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트맨'·'저스티스 리그'·'원더우먼'·'슈퍼맨' 카카오페이지서 한국형 웹툰으로 재탄생
DC코믹스 러브콜 받은 카카오페이지, 세계적 히어로물을 웹툰으로 재창작한 최초의 시도
24일 '배트맨', 27일 '저스티스 리그', 4일 '원더우먼', 9일 '슈퍼맨' 차례차례 업로드
"컷 세분화해 가독성 끌어올렸다…패러다임 변화 상징하는 모델 될 것으로 기대"
웹툰으로 론칭되는 배트맨(왼쪽)과 저스티스리그(오른쪽)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웹툰으로 론칭되는 배트맨(왼쪽)과 저스티스리그(오른쪽)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국내 웹툰 플랫폼에 DC코믹스의 히어로들이 등장한다. 글로벌 웹툰·웹소설 시장을 이끄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세계적인 코믹스 출판사의 이례적 협업 소식에 큰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미국 히어로물을 상징하는 DC코믹스 시리즈 '배트맨' '저스티스 리그' '원더우먼' '슈퍼맨' 4종이 전 세계 최초로 카카오페이지에서 한국형 컬러 웹툰으로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마블 코믹스와 함께 미국 만화 산업계를 이끄는 양대산맥으로 꼽히는 DC코믹스의 히어로 슈퍼맨·배트맨·원더우먼 등은 지난 수십년 간 만화와 영화 등 여러 콘텐츠로 각색됐다. 특히 '조커' 등 특유의 어두운 세계관이 매력적인 DC코믹스 작품들은 국내에도 팬층이 두텁다.

이번 프로젝트는 2019년 웹툰에 관심을 가지고 한국을 찾은 DC코믹스가 웹툰 비즈니스에 있어 리더십을 가진 카카오페이지에 러브콜을 보내면서 성사됐다는게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설명이다. 

DC코믹스와 수차례 회의를 거친 카카오페이지는 여러 작품 가운데서도 DC유니버스 세계관을 상징하는 '배트맨', '저스티스 리그', '원더우먼', '슈퍼맨'을 웹툰 스크롤 형태로 다듬어 차례차례 선보일 예정이다.

시작을 알리는 작품은 DC코믹스 최고의 인기 영웅이자 고담시를 지키는 고독한 다크 히어로의 대명사 '배트맨'이다. 24일 프롤로그와 1~14화가 한꺼번에 공개된다. '배트맨'에 이어 27일에는 DC유니버스 대표 히어로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저스티스 리그'가 공개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출판 만화 컷과 대사를 웹툰 스크롤 호흡에 맞춰 새로 제작하는 건 상당한 노하우가 결집된 작업"이라며 "카카오페이지는 업계 최초로 명작 출판 만화들을 현대적 감성을 담은 컬러 웹툰으로 재가공해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미국 만화의 리메이크 작업은 카카오페이지에도 새로운 도전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언어 차이와 출판 만화의 접근성 문제로 DC코믹스 작품을 접하기 어려웠던 많은 팬에게 원작의 매력을 새로 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기존 만화 시장에서 웹툰이 차지하는 비중이 날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세계적으로 처음 시도되는 이번 협업이 만화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보여주는 선도적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명작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웹툰으로 선보이는 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호
  • 등록일자 : 2009-0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1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