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민간인출입통제선 접경지역인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당동2리 농가 지역을 방문하고 일손돕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행사는 농촌 고령화 등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범농협 차원에서 2016년부터 실시 중인 도농(都農)협동사업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 운동의 일환이다.
이날 정용석 부사장을 비롯한 NH투자증권 임직원 50여명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약 3,000평 밭에서 고추식재 및 사과 꽃따기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번 농촌 봉사활동은 방역 방침을 준수코자 참여 인원을 한정했으며, 이동수단 역시 대형버스 2대 배차로 좌석 거리두기를 실시했다. 또한 봉사활동 시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제 비치 등 기본방역에 만전을 기했다.
정용석 부사장은 "당사는 농업인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농협 그룹의 일원으로서 중요한 기간산업인 농업과 농업인의 발전에 기여해야 하는 사명이 있다"라면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도농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임직원들이 방문한 파주시 문산읍 당동 2리는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가 명예이장, 임직원들은 명예주민으로 결연을 맺은 후 올해로 6년째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하는 마을이다.
NH투자증권은 이외에도 전국 31개 마을과 결연을 맺고 농번기 일손돕기, 농산물 직거래장터 등 마을의 숙원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임직원 1,800여 명이 총 39회 농촌 방문을 통해 일손 돕기에 나선 바 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