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협회, 서울성모병원과 저소득층 대상 의료비 지원 협약
손해보험협회, 서울성모병원과 저소득층 대상 의료비 지원 협약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1.05.04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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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협회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서울성모병원 회의실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의료비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 협약식을 4일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손해보험협회 정지원 회장(왼쪽)이 서울성모병원 김용식 병원장(오른쪽)에게 의료비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손보협
손해보험협회 정지원 회장(왼쪽)이 서울성모병원 김용식 병원장(오른쪽)에게 의료비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손보협

이번 의료비 지원사업은 손해보험업계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새희망힐링펀드 기금(신용회복위원회)을 재원으로 활용한다. 새희망힐링펀드는 사회공헌사업 추진을 위해 금융회사 등의 법인카드 포인트 및 기부금으로 조성한 범금융권 사회공헌기금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환자 등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500만원, 총 1억원 규모의 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대상은 서울성모병원에서 치료 중인 환자의 신청을 받아 병원내 자선환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된다.

의료비 지원대상 선정기준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구로 중위소득 80% 이하(4인 가구 기준 약 월 390만원)나 최고재산액 200% 이하(4인 가구 기준 약 2억원)가 대상이다.

또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혹은 차상위 계층이 대상으로 입원치료가 필요한 환자 및 시급한 치료가 필요한 중증질환 환자를 위주로 지원한다.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하여 소득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지원사업으로 경제적 고통을 받는 저소득층 환자분들이 삶의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며, “이런 활력들이 모여 전 국민이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는 원동력으로 거듭나길 바라고, 손해보험업계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용식 서울성모병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솔선수범해 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린다.”며 “소외되고 어려운 환자에 대한 자선지원은 서울성모병원의 생명존중과 영성구현을 위한 사명이다. 소중한 기금을 보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관리하여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질병을 극복하는 희망을 주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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