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이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에서 고객에게 제공하는 디지털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핀테크와 지속 가능한 금융혁신'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에서 NH농협생명은 온라인 전시관과 채용관 두 가지로 구성해 참가한다.
전시관은 회사 소개와 함께 주요 핀테크 서비스를 소개하는 영상으로 꾸며진다. 현재 NH농협생명에서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는 핵심 서비스인 '실손보험금 간편청구', 'my보험한눈에', '모바일창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실손보험금 간편청구'는 복잡한 서류 절차를 줄이고 보험 청구 절차를 간소화한 서비스다. 고객은 보험금 청구를 위해 진단서 및 영수증 발급, 청구서 작성 등 서류를 작성하고 영업점에 방문하는 등 복잡한 과정을 대폭 개선하여 모바일 클릭 하나로 보험금 청구 및 지급 안내가 가능하다.
2020년 1월에는 동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여, 스마트폰 알림톡 링크를 이용해 실손보험금을 병원에서 직접 청구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향상했다. 청구금액, 가입 내역 등 일정 조건에 해당할 경우, 보험금 청구 후 1분 이내로 계좌로 보험금 즉시 수령도 가능하다.
'my보험한눈에'는 국내 생명·손해보험사에 가입한 보험을 조회하여 고객이 직접 보장분석을 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다. 고객이 진단 결과를 알아보기 쉽도록 점수로 나타내주고, 주요 보장 내역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시각화했다. 또한 자신에게 부족한 보장 부분을 온라인에서 직접 보험 가입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NH농협생명 모바일창구는 보험계약대출, 보험료 납입, 보험금 청구 등 고객이 필요한 서비스를 24시간 365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공식 애플리케이션이다. 챗봇을 이용해 상품에 관한 설명과 사고보험금 청구 서류 등 궁금한 사항도 언제든 상담받을 수 있다.
채용관에서는 NH농협생명 2021년 신규직원 채용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채용 분야 및 직무에 관한 내용을 소개하며, 채용 절차와 전형별 주요 사항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김인태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에서 NH농협생명이 제공하고 있는 주요 디지털 서비스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지속적인 핀테크 기술과 신규 디지털 서비스 개발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