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상품선 개선 및 새로운 엠블럼 적용한 'The 2022 니로' 출시
기아, 상품선 개선 및 새로운 엠블럼 적용한 'The 2022 니로' 출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1.06.04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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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니로 연식변경 모델 판매 개시…크루즈 컨트롤·차로 유지 보조·후석 승객 알림 등 기본 적용
"더욱 향상된 상품성으로 고객에게 더 큰 만족감을 제공할 것"
기아, 글로벌 누적 판매 5천만대 돌파…2017년 글로벌 누적 판매 4천만대 돌파한 이후 4년 만
기아 준중형 SUV 스포티지 글로벌 판매 600만대 돌파로 판매 견인
기아 신규 엠블럼이 적용된 2022년형 'The 2022 니로' (사진=기아)
기아 신규 엠블럼이 적용된 2022년형 'The 2022 니로' (사진=기아)

기아가 2016년 첫 출시 이후 우수한 상품성과 경제성으로 꾸준한 인기와 판매를 기록한 소형 SUV 니로를 상품성을 더욱 개선해 내놨다.

기아가 4일 니로 하이브리드/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연식 변경 모델 'The 2022 니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기아는 The 2022 니로에 신규 기아 엠블럼을 적용하고, 기아의 표준화된 트림 명칭체계인 트렌디-프레스티지-노블레스-시그니처를 적용해 고객 혼선을 줄이고 통일감을 부여했다. 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시그니처 단일 트림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기본 트림인 트렌디부터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후석 승객 알림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 사양을 기본화해 상품성을 높였다.

이와 더불어 프레스티지에는 스마트키 원격시동 기능을, 노블레스에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재출발)을, 시그니처에는 동승석 파워시트를 기본 적용했다.

The 2022 니로의 판매 가격은 하이브리드 트렌디 2천439만원, 프레스티지 2천608만원, 노블레스 2천829만원, 시그니처 3천17만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그니처 3천939만원이다.

기아 관계자는 "The 2022 니로는 고객 선호사양을 기본화해 더욱 향상된 상품성으로 고객에게 더 큰 만족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 The 2022 니로 하이브리드 실내 (사진=기아)
기아 The 2022 니로 하이브리드 실내 (사진=기아)

한편, 기아는 창립 이후 지난 5월까지 국내 1천424만 581대, 해외 3천587만 9천531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5천12만 112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누적 판매 5천만대 돌파 기록은 1962년 국산 삼륜차 'K-360'을 출시한 이후 59년만이다.

기아는 2003년 글로벌 판매 1천만대를 달성했고, 2010년 2천만대, 2014년 3천만대, 2017년 4천만대에 이어 4년 만에 5천만대 고지에 올라섰다. 2010년 연간 글로벌 판매 대수가 200만대를 첫 돌파한 이후 매년 글로벌 평균 270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셈이다.

수출 및 해외 현지 판매가 전체 판매 비중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에서는 2015년부터 6년 연속 연간 50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달성했다.

국내에서는 기아의 대표 스테디셀러인 쏘렌토와 카니발을 비롯해 세단 모델 K8,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가 사전계약이 크게 몰리고 있어, 작년에 기록했던 국내시장 최대 판매 기록 55만 2천400대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시장은 기아 글로벌 누적 판매 첫 600만대를 돌파한 스포티지를 비롯해 쏘렌토, 카니발 등 RV 차종이 판매를 이끌었다. 텔루라이드와 셀토스 등 해외 현지 시장에서의 SUV 판매도 꾸준하다.

기아 텔루라이드 (사진=기아)
기아 텔루라이드 (사진=기아)

텔루라이드는 2019년 3월 미국에서 출시한 이후 18만대 이상 판매됐고, 셀토스는 2019년 8월 인도시장에서 판매된 이후 17만대 이상이 팔려 기아 인도판매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해외에서만 538만대 이상이 팔린 준중형 SUV 스포티지가 614만대로 전체 모델 누적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1987년 출시해 소형차급 대표 모델로 큰 인기를 끈 프라이드가 392만대로 2위에 오르고 쏘렌토(370만대), 모닝(340만대), 봉고(320만대)가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고객들이 보내주신 성원 덕에 글로벌 누적 판매 5천만대라는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훌륭한 품질과 더 나은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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