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에서 품질현장까지" 현대모비스, AI기술 40개 이상 경영 전반 적용
"설계에서 품질현장까지" 현대모비스, AI기술 40개 이상 경영 전반 적용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1.06.07 0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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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경영 전반에 40여 개 이르는 인공지능 기술 적용해 비효율 개선
설계 및 시험, 생산, 품질, 기타 등 4개 카테고리… 성과 모아 내부 홍보 및 활성화 장려
데이터만 입력하면 최적화된 AI 모델이 품질문제 자동 분석해주는 시스템 등 눈길
2018년부터 AI기술 개발 위한 전담팀 구성하고 직원 대상 AI 활용 역량 강화에 총력
현대모비스는 연구개발 분야 뿐만 아니라 설계, 생산, 품질, 경영지원 분야까지, 전사 각 부문에 AI 기술 접목을 확대하고, 그 효과성을 확인해 향후 적용 범위를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연구개발 분야 뿐만 아니라 설계, 생산, 품질, 경영지원 분야까지, 전사 각 부문에 AI 기술 접목을 확대하고, 그 효과성을 확인해 향후 적용 범위를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사진=현대모비스)

AI를 경영 전반에 활발히 접목하고 있는 현대모비스가 연구개발, 생산, 품질 등 전사적으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그 동안 경영현장에 적용한 인공지능(AI)기술 사례가 40건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임직원들에게 다양한 AI 기술 접목 사례와 폭넓은 적용 분야를 소개함으로써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활용을 독려하고 있으며, 이러한 차원에서 내부 홍보용으로 별도 사례집도 발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8년 AI 기술 개발을 위한 전담 팀을 구성하고, 지난 2019년부터는 일반 직원들을 대상으로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가장 많은 프로젝트가 진행된 곳은 설계 및 시험 관련 분야였으며, 생산과정에서의 공정 최적화나 전장 부품 품질 검사방법 고도화도 AI기술을 통해 이뤄냈다.

그동안 축적해온 생산공정의 다양한 변수와 클레임과의 상관관계를 AI에 학습시켜, 유사한 문제 발생 시 영향도가 높은 원인을 자동으로 찾아내는 시스템을 구축한 덕분이다.

이 시스템은 분석에 적합한 AI 모델을 추천하는 것은 물론, 솔루션을 도출하는 것도 지원하고 있어, 현업 담당자가 AI 기술에 대한 별다른 이해 없이도 간단한 교육만 받으면 최적화된 AI 모델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대모비스는 이 시스템에 대한 특허 출원도 진행 중이다. 

현대모비스는 이 외에도 조직문화가 직무 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한 모델, 전사 보안정책 강화를 위한 예외 유형 분류 모델, 협력사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기 위한 알고리즘 등도 개발했다. 

현대모비스는 이처럼 다양한 부문에서 업무 효율성이 증대된 것을 확인한 만큼, 향후에도 전사 경영 전반에 AI 기술을 더 적극적으로 접목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모비스 데이터사이언스팀 정창모 팀장은 "많은 임직원들이 AI 기술에 대해 막연히 어려운 기술이라는 인상을 갖고 있는데, 이러한 편견이 사라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통해 더 많은 현업의 복잡한 문제들을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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