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새내기] 아모센스, "차세대 전장·IoT 솔루션으로 미래 산업 주도"
[증시 새내기] 아모센스, "차세대 전장·IoT 솔루션으로 미래 산업 주도"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1.06.07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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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 및 소재 기술력 기반의 차세대 전장과 IoT 디바이스로 신성장동력 확보
과감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 본격적인 상용화에 나서면서 급성장 기대
오는 10일과 11일 기관 수요예측 후 15일과 16일 공모주 청약 접수
김인응 아모센스 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진행된 IPO 기자간담회를 통해 회사소개와 코스닥 상장 후 계획 및 비전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김인응 아모센스 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진행된 IPO 기자간담회를 통해 회사소개와 코스닥 상장 후 계획 및 비전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일본의 무역 보복 이후 우리 정부의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과감한 지원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인 관련 업체들이 잇달아 증시에 입성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최근 스마트 기기에 탑재되고 있는 UWB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아모센스가 코스닥에 입성을 앞두고 있다.

차세대 전장 및 사물인터넷(IoT) 토털 솔루션 전문 기업 아모센스는 7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이후 사업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무선충전 차폐 시트를 개발하면서 주목받은 아모센스는 원천 기술 및 무선주파수(RF) 설계 기술을 포함한 소재 분야부터 차세대 전장 및 IoT까지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자율주행과 친환경 자동차에 필요한 핵심 모듈 및 정밀센서, 초광대역(UWB, Ultra-wideband)과 RF 기술 기반의 센서와 플랫폼 기술을 보유해 미래 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인응 아모센스 대표는 "무선충전 차폐 시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차세대 전장 분야와 각종 IoT 솔루션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며 "첨단 소재 기반의 신사업 발굴을 목적으로 연구개발에 투자해 4차산업 시대에 필요한 모듈과 기기 분야의 글로벌 리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하는 아모센스는 최근 3개년 매출액의 20% 이상을 첨단 소재 기술 연구개발에 투자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오는 2023년 매출액 2448억원과 299억원의 영업이익을 전망하고 있다. 

또한, 특허 경영을 통한 기술 인프라를 확보하고 이를 통한 진입장벽을 구축해 기술경쟁력을 갖출 채비를 마쳤다. 지난 3월 말 기준 국내외 특허 출원 및 등록은 총 1천116건이며, 사내 연구인력은 111명으로 전체의 38%에 이른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 비율은 지난 2018년 이후 2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아모센스 BLE/UWB 분야 업황 분석 (사진=황병우 기자)
아모센스 BLE/UWB 분야 업황 분석 (사진=황병우 기자)

아모센스는 대표적인 신성장동력으로 자율주행 및 친환경 자동차에 필요한 핵심 통신 모듈과 정밀센서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디지털 키 시스템'은 스마트폰으로 자동차를 원격제어하는 기술로 높은 보안 수준과 정밀측위가 가능한 강점이 있다. 

특히 아모센스의 UWB 무선기술은 차세대 디지털 키로서 첫 상용화에 도전하는 품목이다. 클라우드 기반의 가상키 공유 시스템(RCK)도 출시 후 글로벌 전장 업체를 대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정성과 신뢰성이 요구되는 수소연료전지차에 필요한 다양한 수소센서 모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자율주행을 위한 음성 인식 모듈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 스피커를 앞세워 화자의 위치기반 솔루션 개발은 물론 동시 발화 및 다중 화자로 분리할 수 있는 기술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기존 다양한 RF 통신 기반의 복합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높은 수신감도, 하이브리드 RF 하드웨어 및 통신 소프트웨어, 저전력 회로 설계 기술,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Battery Management System) 기술 등을 망라한 IoT 토털 솔루션도 아모센스가 강조하고 있는 미래 성장 동력 사업 가운데 하나다.

아모센스는 비대면 모니터링, 보안과 응급, 계량, 산업 및 농업 현장에 필요한 각종 IoT 디바이스로도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백신 수송 및 보관 수요 증가로 아모센스의 콜드 체인 데이터 로거(Cold Chain Data Loggers)가 주목받고 있다. 

RF 및 소재 부문은 아모센스의 원천 기술로, 상용화에 성공한 초박형 자성나노 차폐 시트 기술과 무선충전 모듈 설계 기술은 아모센스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 특히 자성나노 차폐 시트는 무선충전 효율을 높이고 자기장을 막아 회로부의 오작동을 방지하는 IT 분야의 필수품이다.

다양한 분야의 연구개발 투자로 쌓아온 아모센스의 소재 기술력은 실제 상용화로 이어지고 있다. 이르면 올해부터 전장 및 IoT, 기존 RF 및 소재 모든 사업영역에서 신규 사업 아이템의 양산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아모센스 투자 포인트 - 수소 센서 분야 (사진=황병우 기자)
아모센스 투자 포인트 - 수소 센서 분야 (사진=황병우 기자)

아모센스는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신제품 개발로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기술로 시장을 선도하고 기술 초격차를 유지해 양적 성장을 가속한다는 전략이다. 

김인응 아모센스 대표는 "지속 성장을 위해 아모센스만의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다양하게 응용함으로써 고객 및 제품 포트폴리오의 다각화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고객사와의 탄탄한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국내외 유수의 신규 파트너십 확대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모센스는 이번 코스닥 상장 과정에서 총 277만9천858주를 공모한다.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2천400원에서 1만5천200원 사이로 상단 기준 최대 422억원을 공모한다. 

오는 10일과 11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15일과 16일 청약을 접수한다. 신한금융투자가 아모센스의 상장을 주관하고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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