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그룹 서정진 명예회장,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 수상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명예회장,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 수상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1.06.11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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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 세계적 권위의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 수상
서정진 명예회장의 리더십과 혁신, 기업가 정신에 높은 점수
서정진 명예회장,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도전 멈추지 않을 것"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명예회장이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인 EY에서 주최한 시상식에서 'EY 세계최우수기업가상(EY World Entrepreneur Of The Year)'을 수상했다. 사진은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시상식 현장 (사진=EY한영)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명예회장이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인 EY에서 주최한 시상식에서 'EY 세계최우수기업가상(EY World Entrepreneur Of The Year)'을 수상했다. 사진은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시상식 현장 (사진=EY한영)

셀트리온 그룹 서정진 명예회장이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한 공로로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EY World Entrepreneur Of The Year)을 수상했다.

셀트리온은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명예회장이 지난 10일(현지 시간)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인 EY가 주최한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 시상식에서 최종 수상의 영예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은 멈추지 않는 도전과 리더십으로 혁신을 이끈 경영자에게 수여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특히 이 상은 전 세계에서 국가별 'EY 최우수 기업가상' 수상자들 중 단 한 명에게만 수여되기에 비즈니스 분야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올해는 전세계 38개국 45명의 EY 최우수 기업가상 마스터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각종 성과 서류제출 및 심사위원단 심층 인터뷰 등을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주요 심사 기준은 기업가 정신, 가치창출 및 재적성과, 혁신성, 전략적 방향성, 국내 및 세계적 영향력, 개인적 품성 및 리더십 으로 8인의 독립된 EY 외부의 글로벌 심사위원으로 이루어진 심사위원단을를 통해 까다롭고 엄중한 검증 절차가 이뤄졌다.

한국은 지난 2007년부터 EY 최우수기업가상 시상 프로그램에 참여해 왔으며 최고 영예상인 EY 세계최우수기업가상의 수상자가 배출된 사례는 서정진 명예회장이 처음이라는게 셀트리온의 설명이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명예회장이 'EY 세계최우수기업가상(EY World Entrepreneur Of The Year)'을 수상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EY한영)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명예회장이 'EY 세계최우수기업가상(EY World Entrepreneur Of The Year)'을 수상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EY한영)

역대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 수상자로는 시리아 유목민 출신으로 건설장비 업체인 알트라드 그룹을 일군 프랑스의 억만장자 모헤드 알트라드 회장, 캐나다의 거리 공연자에서 국제적 공연예술인 태양의서커스를 창조한 기 랄리베르테 최고경영자 등이 있다. 

서정진 명예회장은 수상자로 호명된 후 수상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명예로운 상을 대한민국 기업에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 명예로운 순간이 대한민국의 많은 젊은이들에게 희망이 될 것 같고, 대한민국 기업의 미래에 응원과 힘이 될 것 같아 모두를 대표해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해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드는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 시상식은 전 세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온라인을통해 진행됐으며, CNBC 방송으로 전 세계 생중계됐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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