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온라인 금융투자상품 쿠폰 판매액 120억원 돌파
KB증권, 온라인 금융투자상품 쿠폰 판매액 120억원 돌파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1.06.16 10: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온라인쇼핑에 익숙한 2030 및 MZ세대 겨냥 주효

KB증권은 지난 3월 29일부터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국내 주식을 살 때 사용할 수 있는 금융투자상품 쿠폰 판매를 시작한 지 두 달 만에 120억원이 넘는 금액이 판매됐다고 16일 밝혔다.

KB증권의 금융투자상품 쿠폰은 국내 주식 전 종목(ETF, ETN 포함)을 매수할 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렇기에 특정한 종목에 쏠림보다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뿐만 아니라 상장지수펀드(Exchange Traded Fund, ETF)와 같이 다양한 상품을 매수할 때 쓰인다.

(사진=파이낸셜신문 DB)
(사진=파이낸셜신문 DB)

지난해부터 증권업계에서는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통해 금융투자상품권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KB증권은 금융투자상품을 매수할 때만 사용할 수 있는 금융투자상품 쿠폰을 출시했다.

이는 플랫폼 기반 신규사업 및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강조한 박정림 사장의 의지가 반영된 서비스이기도 하다는 것이 KB증권의 설명이다.

KB증권 관계자는 "쿠폰 이용고객의 60% 이상은 온라인쇼핑에 익숙한 20~30대 고객이며, 신규 또는 휴면 고객의 비중도 절반에 달한다"라면서 "주식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MZ세대의 니즈에 부합했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하우성 M-able Land Tribe장은 "금융투자상품 쿠폰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도가 크다”라면서 “이런 고객들의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과 재미가 더 해진 투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KB증권의 금융투자상품 쿠폰은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구매 또는 선물이 가능하고 KB증권 M-able 앱을 통해 등록 후 이용할 수 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