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캠페인-58] 거래소, 주식 리딩방 피해사례 웹툰 배포
[생활경제캠페인-58] 거래소, 주식 리딩방 피해사례 웹툰 배포
  • 김연실 기자
  • 승인 2021.06.16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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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주식리딩방에 대한 투자자의 경각심을 제고하고 피해를 예방하고자 주식리딩방 피해 주요 사례 등을 소개한 웹툰을 16일(수)부터 배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웹툰은 한국거래소, 증권 및 선물회사, 준법감시협의회,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한국금융소비자재단 홈페이지 등 투자자가 많이 이용하는 사이트를 통해 조회할 수 있다. 웹툰은 주식리딩방 피해 주요 사례(1-5화)와 불공정거래신고 소개(6화) 등 총 6화로 구성됐으며, 투자자의 지속적인 환기와 신속한 배포를 고려하여 1~2화를 우선 배포하고, 향후 각 2화씩 3차에 걸쳐 순차적으로 발송할 계획이다.

1화 채널 주식의 신 한 장면/사진=한국거래소

배포된 웹툰은 유튜브, 카카오톡 등 SNS(Social Network Service)를 활용한 리딩방으로 인해 발생하는 투자자 피해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1화는 유튜브에서 유명 인사를 사칭하는 유사 투자자문업자가 종목 추천의 대가로 많은 수수료를 받은 후 수출계약 등 거짓된 정보와 함께 특정 종목의 매수를 권유하고 매수한 투자자들이 주가하락으로 피해를 입는 사례를 들었다.

2화는 리딩방 가입 권유문자를 통해 들어간 카카오톡 리딩방의 리더가 많은 회비를 받은 후 자신이 먼저 낮은 가격에 사놓은 주식을 가입한 회원들에게 높은 가격에 사도록 유인하여 피해를 입은 사례(선취매)이다.

증권 및 선물회사 등 배포받은 기관은 웹툰을 해당 기관의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유튜브 등에 게재할 예정이며, 투자자들은 스마트폰, PC 등을 통해 조회할 수 있다. 웹툰은 1화당 15컷으로 제작되어 투자자들이 스마트폰 등을 통해 아주 짧은 시간 내에 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거래소는 종목추천을 통한 고수익 보장 등 다양한 방법으로 투자자를 현혹하는 주식리딩방으로 인해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기여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시장감시위원회는 시장의 건전한 발전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파이낸셜신문=김연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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