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미 연준과 통화스왑 계약 기간 연장
한국은행, 미 연준과 통화스왑 계약 기간 연장
  • 김연실 기자
  • 승인 2021.06.1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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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스왑 계약 기간 12월 31일까지...600억달러로 조건은 종전과 동일

한국은행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eral Reserve Board, 연준)와 17일 오전 3시(한국시각, 미국 동부시각 6월16일 오후 2시) 현행 통화스왑계약을 3개월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통화스왑계약 만료 시기를 2021년 9월 30일에서 12월 31일로 연기했으며 통화스왑 규모(600억달러) 및 조건은 종전과 동일하다.

이날 한국은행은 이번 만기 연장 조치가 국내 외환시장 및 금융시장의 안정을 지속하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며 필요할 경우에는 통화스왑자금을 즉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워싱턴DC의 연방준비제도 청사/사진=AFP,연합뉴스
미국 워싱턴DC의 연방준비제도 청사/사진=AFP,연합뉴스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3월19일 22:00(한국시각) 미 연준과 600억달러 한도의 통화스왑계약(2020년 9월30일 만기) 체결을 발표했다. 이어 3월29일 경쟁입찰방식 외화대출 실시 방안 및 일정을 발표하고 3월31일부터 총 6차에 걸쳐 198억7천2백만달러를 공급했다. 외환부문이 안정되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2020년 7월30일자로 통화스왑자금을 전액 상환했으며 현재 공급잔액은 없다고 한국은행은 밝혔다.

한국은행은 통화스왑 체결 이후 환율 변동성이 축소되고 국내 외화유동성 사정도 개선되는 등 국내 외환부문이 빠르게 안정됐다고 평가했다. 발표 직후 달러화자금 조달에 대한 불안감이 완화되면서 주가가 반등하고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는 등 국내 금융·외환시장이 즉시 반응했다고 설명했다.[파이낸셜신문=김연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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