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웹케시그룹에 236억 지분투자 협약 체결
KT, 웹케시그룹에 236억 지분투자 협약 체결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1.06.17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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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샐러드 이은 두 번째 금융 기업 투자…B2C·B2B 금융 플랫폼 사업 기반 확보
ABC 플랫폼-금융 솔루션 폭발적 시너지로 연평균 22% 성장 핀테크 시장 정조준
대기업~소상공인 기업규모 및 업종별 특화 금융 서비스 출시…엔터프라이즈 시장 확대
"ABC기반 협업으로 금융 DX선도…DIGICO로서 차별화된 플랫폼 시장 확대할 것"
KT는 웹케시 그룹과 전략적 지분투자 및 B2B 금융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KT 광화문 East 사옥에서 진행된 사업협력 계약 체결식에서 KT 구현모 대표(오른쪽)와 웹케시 그룹 석창규 회장(왼쪽)이 기념 촬영 하고 있는 모습. (사진=KT)
KT는 웹케시그룹과 전략적 지분투자 및 B2B 금융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KT 광화문 East 사옥에서 진행된 사업협력 계약 체결식에서 KT 구현모 대표(오른쪽)와 웹케시 그룹 석창규 회장(왼쪽)이 기념 촬영 하고 있는 모습. (사진=KT)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로 금융권 진출에 나선 바 있는 KT가 본격적인 금융 시장 선도를 위해 '경리나라'로 잘 알려진 국내 엔터프라이즈 핀테크 전문기업 웹케시그룹과 손을 잡는다. 

KT는 KT 광화문 East 사옥에서 KT 구현모 대표와 웹케시 그룹 석창규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협약 체결식을 통해 웹케시 그룹과 전략적 지분투자 및 B2B 금융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KT는 전략적 협업 관계 구축을 위해 웹케시그룹에 속한 웹케시, 비즈플레이, 로움아이티 등 3개사를 대상으로 총 236억의 지분을 투자한다. 지난 4월 B2C 금융 기업 뱅크샐러드 지분 투자에 이어 두 번째 금융 기업 투자인 셈이다.

이를 통해 KT는 케이뱅크, BC카드, 뱅크샐러드, 웹케시 그룹 등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B2C와 B2B 금융시장을 아우르는 탄탄한 사업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KT에 따르면, 핀테크 시장은 지난 6년간 연평균 22.4% 성장을 기록해왔으며, 기업들의 DX(디지털 혁신) 가속화에 따라 B2B 핀테크 시장도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디지털 플랫폼 기업인 KT와 웹케시 그룹의 협력으로 B2B 금융 DX 시장에서 상당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KT의 AI, Big Data, Cloud 등 플랫폼 기술력 및 유무선 인프라와 웹케시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기업 핀테크 서비스를 연계해 기업의 규모·업종별 맞춤형 신규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이고, 솔루션을 고도화 할 계획이다.

우선, 양사는 웹케시 그룹이 제공하고 있는 '경리나라', '비즈플레이'에 KT AI, Cloud 기술을 결합한 고도화 서비스 'KT경리나라'와 'KT비즈플레이'를 출시할 계획이다. KT는 이 두 서비스에 기가지니 인사이드를 적용한 AI기반 '아바타' 솔루션을 추가한다. 

KT B2C·B2B 금융 플랫폼 현황 (자료=KT)
KT B2C·B2B 금융 플랫폼 현황 (자료=KT)

또한, RPA(로봇프로세스자동화)를 적용해 경영관리 반복 업무 자동화 및 KT 메시징 플랫폼과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더 나아가 KT 클라우드 기반의 SaaS 상품으로 출시해 이용 기업의 니즈에 맞게 다양한 버전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KT 비즈플레이'의 경우 이미 지난 5월 KT클라우드 기반으로 웹과 앱 서비스가 구성이 완료됐으며, 제공 기능에 따라 스탠다드부터 엔터프라이즈까지 버전이 세분화 되어있다. 'KT경리나라'도 9월 중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출시될 계획이다.

또한, 두 회사는 소상공인을 위한 토털 경영 지원 솔루션인 'KT세모가게'를 이달 중 출시하고, 웹케시 그룹의 사내벤처인 로움아이티의 소상공인 경영관리 플랫폼 '세모장부'와 KT의 빅데이터 기반 상권분석 플랫폼 '잘나가게'를 연동한 서비스를 6월 출시한 이후 AI통화비서 등 KT 및 KT계열사 소호(SOHO)상품을 연계해 소상공인 통합 디지털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KT와 웹케시그룹은 각기 보유한 고객 접점 활용한 마케팅 협력으로 사업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각 계열사간 추가 협력 아이템을 지속 발굴해 상호간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웹케시그룹의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쿠콘' 마켓에 KT 잘나가게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이달 초 등재 완료했으며, 향후 상권, 인구, 관광 등 KT 빅데이터 플랫폼 서비스를 지속 연계할 계획이다. 

또한, 웹케시그룹의 고객들이 KT 엠하우스가 제공하는 '기프티쇼비즈' 구매시 간편 지출 결의를 연동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기프티쇼와 비즈플레이의 제휴를 통한 부가서비스를 확대한다. 

KT-웹케시그룹 협업 금융 DX 서비스 (자료=KT)
KT-웹케시그룹 협업 금융 DX 서비스 (자료=KT)

웹케시그룹 석창규 회장은 "국내 최대 플랫폼 기업 KT와 B2B 핀테크 1위 기업 웹케시 그룹간 협업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괄목할 윈윈효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의 긴밀한 사업으로 다양한 기업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서비스와 솔루션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KT 구현모 대표는 "BC카드와 케이뱅크 등 KT 그룹의 금융 노하우와 웹케시와 같은 전문 핀테크 기업과 시너지를 기반으로 금융 DX 시장 선도 사업자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코 KT 역량 기반으로 다양한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플랫폼 시장을 확대하고 기업가치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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