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SK텔레콤-IDQ, 양자정보통신 생태계 구축 MoU 체결
광주시-SK텔레콤-IDQ, 양자정보통신 생태계 구축 MoU 체결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1.06.17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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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광주시, R&D·공공∙행정분야에 양자기술 공급 및 양자 생태계 조성 추진
디지털뉴딜 등 양자관련 국책사업 수주 협력 및 국가 전략산업 육성에도 공조키로
양측간 협력으로 기술개발 가속화 전망…광주시 광(光) 산업에 이어 양자산업 견인 기대
광주광역시와 SK텔레콤, IDQ코리아는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R&D, 공공∙행정 분야에 양자기술을 공급하고, 양자정보통신 생태계 조성 등에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에서 SKT 조영록 CR성장지원실장(왼쪽), 광주광역시 이용섭 시장(중앙), IDQ코리아 하민용 공동 대표(오른쪽)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T)
광주광역시와 SK텔레콤, IDQ코리아는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R&D, 공공∙행정 분야에 양자기술을 공급하고, 양자정보통신 생태계 조성 등에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에서 SKT 조영록 CR성장지원실장(왼쪽), 광주광역시 이용섭 시장(중앙), IDQ코리아 하민용 공동 대표(오른쪽)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T)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간 양자분야 협력이 논의되는 등 국내외에서 양자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광역시와 SK텔레콤∙IDQ가 '빛고을' 광주(光州)에 양자정보통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광주광역시와 SK텔레콤, IDQ코리아는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R&D, 공공∙행정 분야에 양자기술을 공급하고, 양자정보통신 생태계 조성 등에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측은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혁신기술을 확보하고, 테스트베드 구축에 나서는 등 광주시에 양자 관련 기술과 인력·산업이 집중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으로, 이번 발표는 국내 양자기술 개발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광(光)산업'을 선도해 왔던 광주는 빛의 성질을 이용하는 양자기술 분야에서도 리더십을 유지하고, 향후 양자산업이 결합된 광융합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T는 광주광역시에 양자기술을 활용한 제품과 솔루션 및 서비스를 공급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또 광주시는 R&D 및 공공∙행정 분야에서 양자기술 도입을 위한 관련 업무를 지원하기로 했다. 

양측은 또 정부의 마중물 사업인 '디지털 뉴딜'(양자암호통신 인프라 구축∙운영 과제) 사업 수주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양자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부의 정책 지원 요청에도 공조하기로 했다. 

SKT는 또 광주시에서 준비 중인 'K-Health 공공의료 AI서비스 생태계 구축' 사업 관련 데이터 보안 강화 방안으로 양자암호기술 적용을 검토 중이다

광주광역시 이용섭 시장은 "글로벌 ICT 리더인 SK텔레콤과 양자산업의 대표기업인IDQ,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가 든든한 파트너로서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의 길을 열어가길 바란다"며 "양자정보통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양자기술개발과 적용분야 확대∙발굴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SKT 조영록 CR성장지원실장은 "최근 양자기술에 대한 국가적 육성을 주요 골자로 하는 'ICT 특별법'이 시행되어 이번 협약의 의미가 더욱 크다"며 "클러스터 구축 등 협력을 통해 양자 생태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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