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신규 5G 네트워크 솔루션 대거 공개…"통신을 재정의"
삼성전자, 신규 5G 네트워크 솔루션 대거 공개…"통신을 재정의"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1.06.23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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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밤 네트워크사업부 첫 단독 글로벌 온라인 행사 개최…전경훈 사장 직접 진행
차세대 핵심칩·고성능 기지국 라인업·신규 안테나 솔루션 공개
5G로 활성화될 프라이빗 네트워크 솔루션 공개 및 6G 선제적 기술 투자도 강조
"전세계 400만개 이상 5G 기지국 공급해 모든 사물과 사람 연결하는 초연결 시대 가속화 앞장"
22일(한국시간) '삼성 네트워크 : 통신을 재정의하다' 행사에서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전경훈 사장이 2022년 출시하는 고성능 기지국에 탑재되는 차세대 핵심칩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22일(한국시간) '삼성 네트워크 : 통신을 재정의하다' 행사에서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전경훈 사장이 2022년 출시하는 고성능 기지국에 탑재되는 차세대 핵심칩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지난해 미국 이동통신사업자인 버라이즌에 이어 올해 일본 NTT도코모와 유럽 보다폰 등에 잇따라 5G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한 삼성전자가 전세계를 겨냥한 새로운 5G 네트워크 솔루션을 공개하고 차세대 6G 기술에 대한 비전을 드러내 귀추가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한국시간으로 22일 밤 글로벌 버추얼 이벤트를 열고 신규 5G 네트워크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가 단독으로 행사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전경훈 사장이 직접 진행한 이날 행사는 '삼성 네트워크 : 통신을 재정의하다(Samsung Networks: Redefined)'라는 주제로, 삼성전자 뉴스룸과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됐다. 

전경훈 사장은 이번 글로벌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4G 이동통신이 보급되기도 전인 지난 2009년에 선제적으로 5G 연구를 시작해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성공하는 등 전세계 5G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급성장하고 있는 5G 시장에서 이미 4G 사업 계약 건수보다 더 많은 사업 계약을 수주했으며, 전세계에서 400만대 이상의 5G 기지국을 공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년 이상의 자체 칩 설계 경험과 독보적인 소프트웨어 역량을 바탕으로 5G 시장에서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도 업체와의 파트너십과 차별화된 솔루션을 통해 모든 사물과 사람을 매끄럽게 연결하는 초연결 시대로의 진입 가속화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기지국용 차세대 핵심칩, 차세대 고성능 기지국 라인업, 원 안테나 라디오 (One Antenna Radio) 솔루션, 5G 가상화 기지국(vRAN) 솔루션, 프라이빗 네트워크(Private Network) 솔루션 등을 소개하며 혁신적인 기술로 개인의 일상과 각종 산업 현장에서 네트워크의 역할을 확대하고 재정의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삼성전자 신규 5G 네트워크 솔루션 (자료=삼성전자)
삼성전자 신규 5G 네트워크 솔루션 (자료=삼성전자)

공개된 기지국용 차세대 핵심칩은 2세대 5G 모뎀칩(5G Modem SoC), 3세대 밀리미터웨이브 무선통신 칩(mmWave RFIC), 무선통신용 디지털-아날로그 변환 통합 칩(DFE-RFIC Integrated Chip) 등 3종이다.

삼성전자 20년 이상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계된 기지국용 핵심칩 3종은 2022년에 출시되는 차세대 고성능 기지국 라인업에 탑재될 예정으로, 성능과 전력 효율을 높이면서도 기지국 크기를 줄일 수 있다는 게 공통된 특장점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3세대 듀얼밴드 컴팩트 매크로(Dualband Compact Macro)' 기지국과 '다중입출력 기지국(Massive MIMO Radio)' 등 고성능 이동통신 기지국 라인업도 공개했으며, '원 안테나 라디오(One Antenna Radio)' 솔루션도 선보였다.

이밖에 상용 수준의 '5G 가상화 기지국(vRAN)' 솔루션을 공개하며, 가상화 기지국 및 코어 분야 선두 업체임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이동통신의 새로운 영역인 '프라이빗 네트워크'에 특화된 솔루션을 공개하는 동시에 6G 기술에 대한 비전도 공유했다.

통신장비, 관리 및 운영 시스템, 단말기, 어플리케이션 등의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사업 규모와 산업군별로 맞춤형 '프라이빗 네트워크'을 제안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운영하고 있는 '5G 스마트 팩토리'와 국내 국가재난안전통신망(PS-LTE) 사업 등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최근 테라헤르츠 데이터 통신에 성공하는 등 차세대 기술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새로운 이동통신 시대를 선도해온 것과 마찬가지로 6G 기술 투자에도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5G를 넘어 6G 시대가 도래하면 XR(확장현실), 모바일 홀로그램, 디지털 복제 등 산업의 물리적·기술적 한계를 뛰어넘어 사용자의 손끝에서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며 "그 동안의 기술 혁신을 토대로 최첨단의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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