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국내외 주식투자 활성화로 고객 예탁자산 400조원 돌파
미래에셋증권, 국내외 주식투자 활성화로 고객 예탁자산 400조원 돌파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1.07.07 1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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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서만 해외주식자산 5조 증가…고객 누적 투자수익 약 5조5천억원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6월 말 기준 고객 예탁자산이 400조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2020년 8월 고객 예탁자산 30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10개월만에 기록을 갈아치웠다. 리테일 고객 예탁자산은 296조5천억원을 기록하며 300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수석부회장 (사진=미래에셋증권)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수석부회장 (사진=미래에셋증권)

세부 성과도 두드러진다. 해외주식과 연금자산이 각각 20조 원을 돌파했으며 1억원 이상 고객 수는 31만 명에 달한다. 신규 개설된 계좌 수만 약 260만개로 집계됐다.

미래에셋증권은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머니 무브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최근 국내·외 시장 상승으로 주식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국내외 주식 및 우량 금융상품에 돈이 몰려 이같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미래에셋증권의 해외주식자산은 올해 들어서만 5조원이 증가했으며, 2017년 이후 미래에셋증권의 거래 고객이 해외주식 투자로 벌어들인 누적 투자수익은 5조5천억원일 것으로 추산된다.

동사 고객들의 해외주식 상위 보유종목은 테슬라, 애플, 아마존닷컴,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소위 글로벌 대표 우량주로 꼽히는 기업들이다. 해당 종목에서 거둬들인 누적 수익만 약 2조4천억원에 이른다.

해외 상장지수펀드(Exchange Traded Fund, ETF)를 통한 자산 배분도 강화하면서 국내주식 투자 일변도인 시장에서 해외 ETF 투자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했다. 이로써 고객의 수익률을 높이면서 양적 자산의 성장과 질적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성공적으로 잡았다는 평가를 업계 내외에서 받고 있다.

연금 자산 규모는 20조 원을 돌파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올 1분기 말 기준 퇴직연금 1년 공시수익률에서 DC, IRP 모두 적립금 상위 10개 사업자 중 1위를 차지했다. DC 수익률은 13.75%로 전 분기( 7.90%) 대비 5.85%p 상승했다. IRP 수익률은 전 분기(7.25%) 대비 4.12%p 상승한 11.37%를 기록했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수석부회장은 "미래에셋증권은 '고객을 위해 존재한다'는 핵심 가치를 가지고 있는 기업인 만큼 우량자산을 기반으로 균형된 포트폴리오를 제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함으로써 고객 동맹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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