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 입점한 소상공인 대상 판매액의 최대 90%까지 즉시 대출
우리카드는 핀테크 스타트업 SCM솔루션과 제휴를 통해 온라인쇼핑몰 중소 셀러를 위한 '선정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선정산 서비스'는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한 소상공인이 대상이며, 판매 금액의 90%까지(최대 5억원, 연 6.9% 고정금리) 즉시 대출을 제공해 자금 유동성 확보를 지원한다.
신청부터 서류 제출까지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하여 방문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내달 말까지 선정산 서비스를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 1개월 무이자 혜택 이벤트를 진행한다"라면서, "소셜커머스 위메프에 입점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향후 오픈마켓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SCM솔루션은 우리금융지주의 스타트업 협력프로그램 '디노랩(Digital Innovation Lab)'을 통해 선정된 우수협력업체로, 2년간 준비를 거쳐 우리카드와 해당 사업을 준비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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