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대유행 우려 증가…12일 까지 25개 임시선별검사소 추가 개소 예정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4차 대유행'으로 번질 우려가 커지면서, 5개월 전에 철거됐던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가 다시 설치됐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관인 송은철 감염병관리과장은 8일 오전 온라인 코로나19 브리핑에서 "내일 중구 서울광장 임시선별진료소 개소를 시작으로 12일인 다음 주 월요일까지 25개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로 개소한다"고 전했다.
서울시가 25개 자치구 선별진료소와 별도로 운영 중인 임시선별검사소는 현재 26개다.
이번에 추가 개소가 완료될 경우 총 51개가 운영에 돌입하게 된다.
다만, '3차 대유행'이 벌어진 작년 말과 올해 초에 운영된 임시선별검사소 63개에 비해서는 적은 수치로, 서울시와 중구는 서울광장에 작년 12월 17일부터 올해 2월 14일까지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 바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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