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하반기 전략경영회의 비대면 개최
신한은행, 하반기 전략경영회의 비대면 개최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1.07.18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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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주요전략 및 비전에 대해 진옥동 은행장 이하 임직원 간 공유 및 공감 형성

신한은행은 지난 16일 진옥동 은행장을 비롯한 임원, 본부장, 부서장 등 3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디지털 사내방송을 활용한 온택트 방식으로 '2021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공감으로 연결하는 고객과 신한의 미래'라는 주제로 사내방송과 유튜브 라이브 방송 등의 채널을 통해 부서장뿐만 아니라 MZ세대 직원 등 다양한 직급의 직원들이 참여해 미래전략에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지난 16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사내 방송국 가상스튜디오에서 디지털 사내방송 형태로 진행된 '2021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상반기 고생한 직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지난 16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사내 방송국 가상스튜디오에서 디지털 사내방송 형태로 진행된 '2021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상반기 고생한 직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오전 공감(共感)세션에는 외부 강사를 초청해 공감경영과 메타인지를 주제로 강연을 청취하고, 영업점 직급별 대표 직원과 본점 실무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공감토론을 통해 조직 내 공감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소통과 연결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공명(共鳴)세션에는 사업그룹별 하반기 주요 전략 및 비전과 CEO 경영 방침을 공유하고, '직원 공감이 필수적인 사업추진 방안'과 '고객 니즈를 감안한 하반기 영업추진' 방안에 대해 사업그룹 및 지역본부 단위 부서장들의 자유로운 토론 시간을 가졌다.

진옥동 은행장은 "공감의 출발은 메타인지로 자기 객관화를 거친 나로부터 출발한다"라면서 "조직이 추구하는 방향에 구성원들의 공감이 이루어진다면 더 나은 가치를 만들어 갈 수 있다. 변함없는 우리의 사명은 고객 중심이고, 고객 중심은 고객의 니즈와 상황에 공감하는 것에서 출발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디지털 기업으로 가는 길이 멀게 느껴지지만, 공감을 통해 시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며 "혁신의 성격이 강한 룬샷 조직과 기존 업무를 담당하는 프랜차이즈 조직이 각자의 역할을 다함과 동시에 공감을 통한 균형을 맞춰야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이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진옥동 은행장은 "우리 조직 내에서 명확한 메타인지를 활용한 자기인식을 바탕으로 공감의 분위기가 자리잡을 때 고객과 사회에 대한 공감이 더욱 확산될 수 있을 것"이라며 "공감과 소통으로 도전을 이어갈 하반기, 힘찬 발걸음을 응원한다"라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 열린 상반기 종합업적평가대회는 자유로운 분위기를 위해 스튜디오에서 실시간 중계하며 전화 및 화상 연결로 소통하는 '보이는 라디오'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상반기 동안 열심히 노력해준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됐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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